내가 죽어도 이 세상은 잘 돌아갈테ㅔㄴ데 그냥 죽을까
다 포기하고싶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요 버스 다닐땔마다 저 차에 치이였으면 좋겠어요
전 중학생인데 원래 제 생각이나 마음을 잘 얘기하지 않아요. 근데 초5때쯤 부터 좀..'내가 왜 살아야하지?', '내가 뭘 위해 살고있는걸까..?', '뭐하러 살지?', '나 하나 없어도 아무도 모를걸?', '이 세상에 날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 '내가 사라지면 더 나을거야'와 같은 생각을 자꾸 하고 있어요. 지금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는데 작년에 학교에서 설문조사하는게 있었는데 거기서...죽고싶다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어요. 그래서 상담을 하게 됬었는데 그땐 무서워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그냥 공부가 힘들다고, 그래서 죽고싶었다고 얘기했어요. 어느정도는 공부때문도 있지만 어떨땐 '내가 왜 살아야하지?' 라는 생각을 계속 해요. 최근엔 안그랬는데 갑자기 또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제 중간고사가 10일정도 남았는데 또 거기서 점수가 안나오면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 보이고, '이럴거면 왜 사나?' 라는 생각을 자꾸 하더라고요. 그냥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더 이상 살고싶지 않아요. 약간 강박감 있는것 같고, 벌써 삶이 힘들어요. 어떨땐 '그냥 나혼자만 없어지면 되' 나 '그냥 다 사라지면 좋겠다' 는 생각도 해요. 그리고 제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국가직 필기를 본 취준생입니다 사전점수 확인 결과 필기는 무난히 합격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정신건강은 공부하던 때보다 더 안좋은 것 같아요 하나도 행복하거나 즐겁지가 않아요 면접 준비하는 게 너무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뭐든 하고 바쁘게 살아야 정신 상태가 나아질 것이라는 걸 알지만 하고 싶지 않아요..
어떤 일로 인해서 서운하거나 삐지거나 안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그 한 사건 때문에 안 좋은 기분이 몇 시간째 지속돼요. 좋은 노래를 듣고 좋은 풍경을 봐도 잠깐 한순간일뿐, 또다시 기분이 다운되네요. 밤도, 새벽도 아니고 아직 낮인데 이런 기분에 사로잡혀 있기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자꾸 막 괴물이 나올것같고 동생이 좀비 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ㅠㅠ 어떡게해야 할까요?
요즘 생각처럼 일이 잘 되지 않아요. 오랜 기간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도 생각 이상으로 최악의 결과를 가져와서 한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기운도 나지 않았어요. 왜 안 됐나 원인도 분석해 보고 찾아내긴 했지만,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점점 더 우울해 지더라고요.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 좃급해지기도 하고요. 최근 들어서는 멍하니 있을 때 무심코 그냥 목 매달고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니면 지금도 짜증 나는데 더 스트레스 받게 하는 사람들을 죽이는 생각도 해요. 아직 실제로 실행한 적은 없지만, 친구가 상태 위험한 것 같다고 상담 받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상담 받는 게 맞을까요? 사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때가 아니더라도 멍하니 있을 때 간간히 제가 죽는 상상을 해요. 제 상태가 정말 심각한 걸까요
7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미세먼지 심할땐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는건 아이낳기전부터 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불안하진 않았거든요. 아이를 낳고 돌이후 코로나를 겪어오면서 육아 우울증이 깊어지고,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해서 밖에서 노는 일이 많지 않았어요. 아이도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 집에 데리고 있으니 애나저나 아픈 일은 거의 없었어요. 코로나기간에 4살이 되자 기관은 보내야할것 같아 보내는동안 아이는 보내자마자부터 아파왔고 현재까지 자주 아프네요. 바이러스 가져와서 저도 자주 옮고 나도 아픈 상태에서 애도 돌봐야하니 괴로웠어요. 아파서 신경쓰는 날이면 잠도 못자고 신경도 곤두서서 몸도 마음도 힘든 나날이 계속 됐죠. 너무 자주 아프고 각종알러지 심한 특이체질인 아이를 키우느라 제 에너지를 다 쏟아부은것 같아요. 점점 지쳐가고, 모든것이 다 싫고 세상은 더 불안하게 느껴져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제 불안은 아이에게까지 불안감을 야기하고 아이도 좀 영향을 받은듯 집안에서도 제가 안보이면 좀 불안해하거나 다른방갈때 같이 가자네요. 제가 화를 많이 내서 더 그런건지.. 원생활은 아주 잘하고 있고, 일단은 성격적으로 큰 문제없이 크고 있긴 합니다. 저는 저도 지키고 아이도 지켜주기 위해 황사심한 요즘 이틀째 원에 안보내고 데리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보면 황사도 신경안쓰고 마스크도 안끼고 별거아닌듯 원에도 다 보내고 다 하던데, 저는 이런 황사 심하거나 초미세 심할땐 두려워서 바깥출입 자체를 못하겠어요. 마스크로 입은 대충은 막겠지만, 눈은 못막는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나갔다간 병에 걸릴것 같아요. 아픈 애데리고 병원다니는 것도 제가 병원다니는 것도 너무너무 피곤하고 신경이 날이 서니 안아파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요. 어떻게 안아프고 살수 있겠냐마는, 조심한 만큼 좀 덜 아프긴 하더라고요. 애가 좀 크고 면역력이 좋아지면 저도 좀 내려놓아야겠단 생각을 하는데,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들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요 며칠 애 데리고 있는 동안 무기력, 우울, 불안이 심해 애만 겨우 챙기는 정도고 먹을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제가 많이 이상한 사람일까요?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유난스럽고 이상한 사람일것 같아요. 상대방 아이 아프면 좀 피한다던가, 사람 많은 키즈카페같은 실내공간도 병 옮아올까봐 애데리고 못가겠고, 감기걸린 상태로 저희집에 아무렇지 않게 올것같아 집에 친구아이를 초대하지도 못해요. 얘기를 해본적이 있지만, 잘 공감을 못 받는 상황.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는 둥.. 그래서 어디 말도 못하고 여기다 써봤어요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애 아플까에 대한 불안이 너무 커요. 제 심리상태 문제로 정신과도 가봤지만, 약이 너무 안 맞아 이상한 경험을 겪고 고생한 이후로 약은 먹고싶지 않아 치료중단한 상태예요. 이놈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네요. 살아갈 환경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으니.. .
남편이. 자꾸 술마시고. 때리려고 합니다 어떡해야하나요. 의견좀내주세요 불안하고요 힘드네요
내가 벌려놓은 일들이겠지만 그게 나한테 너무 버겁게 느껴져서 도망치고만 싶어요 근데 도망칠 용기도 없어서 주저 앉아서 울고만 있네요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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