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당하는 것 같은 느낌..나만의 착각인 거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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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하는 것 같은 느낌..나만의 착각인 거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uwillbefine
·3년 전
1. 시어머님이 남편 통해 전달하셨어요 ‘시누이의 예비 신랑 보는 눈도 있으니 손아래 시누이에게 아가씨라고 불렀으면 좋겠다’ 2. 시누이가 사업하는 분과 결혼하고 예비 신랑이 명품과 꽃을 시누이에게 많이 사줬나봐요. 저도 명품과 꽃 선물 많이 받았지만 굳이 시가에 말할 필요는 없으니 그건 모르셔요. 그런데 아무 맥락없이 시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요. ‘끼리 끼리 잘 만났다. OO(시누이)는 럭셔리한 거 좋아하고, 너네는 알뜰하니까’ 3. 저는 육아 휴직중이고 7급 공무원으로 육휴 1년간 휴직수당을 받아요. 시가 가족들은 그걸 모르셔요. 어쨌든 제 돈으로 시누이에게 명품 그릇을 선물했어요. 디너 접시 하나와 커플 컵 2개를 사줬어요. 시누이가 접시를 먼저 가족 앞에서 뜯고 그 다음 컵을 뜯어보려하는데 시아버지가 갑자기 ‘접시는 하나였는데 컵은 두개겠지?’라고 하셨어요.. (남편이 미리 부조금 이체해서 줬어요) 4. 친정아버지께서 너무나 다정하다는 말씀을 시누이랑 어머님이 하시길래 ‘저희 아버지가 딸바보에요’ 라고 했더니 시아버지는 ‘바보라서 그래~’라고 하셨어요 5. 시어머님과 통화중 어머님이 갑자기 말씀하셨어요 ‘너는 며느리라 딸같지만 OO(남편)은 사위니까 백년손님이잖아~ 사부인 불편할 수 있으니까 너무 자주 연락드리지는 말라고 했어’ 사실 정말 별거 아닌데… 제 마음이 건강하지 못해서 그냥 두고두고 이 말들이 자꾸 생각나고 울적해집니다. 남편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친정에서 결혼할 때 돈도 더 많이 지원해줬는데 나는 왜 이렇게 무시당하나 싶은데 한편으론 그냥 지나가며 한 말에 내가 무시당했다고 지나치게 확대해서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속상해힘들다스트레스받아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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