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대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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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에 대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ysy5642
·3년 전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아 친구는 절대로 많이 사귀지말아야지 했습니다. 저와 다니는 친구는 딱 한 명 있구요. 하지만 1학년 때는 정말 잘 지냈는데 2학년에 올라오고 나서 반 아이들이 너무나 불편합니다. 이제 2학년이 끝날 때까지 겨우 2달 남았는데도 불편합니다. 제가 얘기하면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는 것 같아 말을 못하겠고 같이 하는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도 두명에서 한 팀을 이뤄서 하는 미션같은 게임이였는데 저 빼고 그 게임 하는 애들끼리 짝 지어서 했더라구요 그걸 보고 그 아이들에게 속상한게 아니라 내가 이제 싫나?? 나를 이제 버리는건가?? 이런 느낌이라 학교 가기가 너무 싫어요 반 아이들은 안 그런데 저 혼자 반 아이들에게 어색해하고 힘들어하는 느낌이에요. 도와주세요. 학교에 가기 정말 힘들어요.
도움우울해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학교도와주세요우울불안괴로워무기력해슬퍼걱정돼의욕없음힘들다불안해공허해대인관계학교생활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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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e47
· 3년 전
그냥 당당해 지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그런 상황에 처 했을때 당당해지라는 부모님의 조언이 뭔 소리인가 하고 그랬어요… 저도 글쓴이님과 같이 애들이랑 어울리지도 못 했어요. 예를 들면 애들이 다 아는 랩 전 다 몰라서 따돌림 받았고요, 또 농구 시합을 하는데 운동신경이 그닥 좋지 않아서 중2였던 저가 초6한테 쳐발리고 해서 유행 못 따라가는 ***라고 많이 놀렸어요. 그리고 또 우연히 애들이랑 얘기하게 되면 아 난 어떻게 해야 재밌을 까… 내가 뱉은 말이 애들한테는 재미 없게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어서 항상 피곤하고 걱정이 되고 마음이 상한 날들이 많았어요…근데 저도 그냥 마지막 한 수라고 생각하면서 제가 평소에 애들이랑 대화 했을때 하고 싶은 말들을 거리낌 없이 질렀는데 (물론 너무 심한거 빼고)어떤 거는 먹혔고 어떤 거는 안 먹히더라고요. 안 먹힐때는 제가 항상 드는 생각이 “너네들은 노잼 아닌적도 있냐? 너네가 뭐 어쩔 건데?” 이렇게 무지성으로 생각한게 많아요ㅋㅋ. 근데 그렇게 하니까 고1되고 나서 지금은 그래도 얘기 할 사람은 두명이 생긴거 같아요. 글쓴이님도 저처럼 처음에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실건데요 그냥 나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절대로 자신감 잃지 마세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좋으니 당당해 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게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