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꽃밭에서 살아온거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편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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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ewyyesterday
·3년 전
약간 꽃밭에서 살아온거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편인데 곱게자라서 머리속이 꽃밭인거 같대요 지나치게 긍정적이게 보이나봐요 음.. 곱게 자란건 아니지만 다른사람이랑 있을때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건 맞아요 부정적인 생각하면 안그러려고 해도 표정이나 행동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받으면 단거나 매운걸 먹는편이에요 집사부일체에서 오은영 박사님이 하시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느껴야할 상황들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껴야할 감정(슬픔 분노 우울 등)을 억제한대요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들이 불편한 감정들을 누르고있는데 불편한 감정은 누른다고 사라지는게 아니라서 그걸 해결하기위해 식욕과같은 감각적인 부분들을 이용한다고해요 일종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없애려는 방어기제라네요 스트레스 받을때 먹는게 나름 스스로 방법을 찾은건가봐요 집사부일체 오은영박사님편에 이거 말고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게 젤 기억에 남아서 공유하고 싶었어요
집사부일체오은영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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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저는 순수하다는 말을 엄청 많이 듣는데, 뭐가 순수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호기심 많은 모습은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쪽으론 아무것도 모를 것 같다~ 라는 말을 들으면, 역으로 그 사람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부정젇인 감정들이 억제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데, 전 아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잘 찾지 못하는 것 같아요.. 도대체 그러면 제 부정적인 감정들은 어디로 가는 것인지 궁금하네용ㅋㅋ 그냥 저의 기억 한 편에 축적되고 있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