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사랑하지만, 밉습니다. 위에 언니가 있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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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가족을 사랑하지만, 밉습니다. 위에 언니가 있고 밑으로는 동생이 있는 둘째인데, 언니랑 동생은 늘 가족 분위기를 망칩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별 거 아닌 일일지는 몰라도, 저희 엄마한테는 늘 그런게 스트레스로 쌓이시는 것 같아요. 안그래도 엄마는 감정 변화가 심하신 편인데, 집에서 이 비위를 맞출 사람은 저밖에 없다보니 괴롭습니다. 엄마도 그걸 아셔서 늘 저한테 언니와 동생에 대해 속상한 일을 털어놓으시는데, 저는 그걸 매번 겪다보니 집에서는 기댈 곳이 없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엄마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밖에서 하지 말라고 늘 신신당부하셔서 친구에게 가족끼리 생기는 답답한 일을 털어놓기도 참 버겁습니다. 부모님의 저에 대한 집착도 더 견디기 힘든 마음도 들고요. 어릴 땐 저도 공부하느라 바빠서 그냥 그러려니 살았던 것 같은데, 제가 나이가 들고 보니 저는 정말 아무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냥 자꾸만 조용히 어딘가 처박혀서 혼자 밥먹고 쉴 수 있는 어딘가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도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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