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불안할 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육아|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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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고 불안할 땐
커피콩_레벨_아이콘jungol66
·3년 전
저는 30대 중반 두 아이의 엄마예요 결혼하고 사업하는 남편을 돕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도우며 독박육아가 시작되었어요 아이들은 자주 아파서 병원들락날락,입원도 자주했죠 남편은 아침에 나가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오면 자기할일하고 자는게 끝 집안일 육아 일 모두 제 몫이였기에 아이가 아프면 엄청나게 예민해졌어요 언제.또 아플까봐 불안해하기도 하고.. 사업정리하고 타지역으로 직장을 얻게돼 따로 생활하다보니 제 역할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일하면서 아이들 케어하고.. 갑자기 코로나가 터지면서 혹시나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 한가득이였어요 백신을 맞고 부작용 증상들이 나타나 검사해서 이상이 없는데도 가슴은 두근두근,가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일상생활 속 가장 큰 스트레스예요 아이들도 이런 저를 보며 닮을까봐 걱정도 되고 정신의학과가서 약을 먹어야하나.. 약보단 다른걸로 벗어나고 싶은데.. 방법이.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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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Shin
· 3년 전
많은 것들이 뒤섞여서 혼란스럽고 여유가 없고 괴로우신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주 예민해서 주 양육자들의 감정상태를 기민하게 캐치합니다. 간혹 생존본능이 뛰어난 아이들은 자기감정이나 자기의 욕구, 미래보다 양육자에 더 맞춰서 성격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힘드실수록 안타깝지만 더 힘을 내셔야해요.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배우자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도와달라 청하셔야 합니다. 더 지치시면 정말로 큰일 나요. 아이들도그렇고 글쓴분 당사자도요. 서로 돕고살자고 한 결혼인데. 남편분께서 너무도 매정하시고 아버지로서 책임감이 없으시네요. 차라리 어느정도는 포기하시고 직장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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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ol66 (글쓴이)
· 3년 전
@jennyShin 일하는 순간은 긴장하지 않으려 오력하고 있어요~가족아닌 누군가의 조언이 힘이 되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