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남편의 역할을 어떻해야하나요?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직업 상의 문제로 혼인신고를 2년전에 하고 작년에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부모님께 전화하는 것(특히 어머니)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작년 아버지 생신(칠순)에 날짜도 잘못알았고 그 전부터 코로나로 못뵈니 용돈으로 한다고 해서 돈보내고 전화한 것이 시작이였습니다.
어떻게 며느리가 그러냐, 하시며 이야기하시고, 제가 가지말라고 코로나로 못가니 연락드린데로 전화만 하자고 하였는데 그것으로 며느리 욕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아직도 하십니다.
전화를 안받아도 해야되는 것이고 저희는 고민해서 드린 선물도 이것이 뭐냐 욕을 하시며 뭐라고 하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 원만하게 잘 해결하는지 아니면 이 문제를 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이후에 이전것은 이야기 안하시겠다고 하시고 몇달 전화를 안받으시다가 얼마전에 전화 받으시더니 서운하다고 하십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붇는 느낌입니다. 어떻게해야 가족은 정신 건강과 저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수 있을까요?
매번 서운하다고 하시면 앞으로 20년이다. 내가 얼마나 사냐 하시며 이야기하시는데 그것도 저에게는 부담입니다. 매번 저는 죄인이고 못난 놈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