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죽을까"라고 말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장남|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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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을까"라고 말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vspaecz09
·3년 전
남편은 2남중 장남이에요. 가족들은 서로 무관심해보이고, 어머니께서 안부나 연락을 아들들한테 항상 먼저 하시는편이에요. 그리고 가족방은 신랑어머니 아들둘이고 아버지는 빠져계세요. 두분이 사이가 안좋다고 남편한테 들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별거아닌 사소한 일이었어요. 어떤 문의 사항때문에 고객센터와 통화하는데, 그걸 남편이 통화를 옆에서 듣더니 "나한테 물어보면 되잖아!"라고 역정을 내는거에요. 지난번에 남편말을 믿고 행동했다가 헛물켠 경험이 생각나서 확인차 궁금해서 문의한건데…남편은 자신을 신뢰못한다고 느꼈다고해요. 그리고 갑자기 무슨 정치적논쟁얘기를 꺼내며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언성을 높이길래 의미없는 논쟁이라 생각해서 자릴 피했거든요? (몇번 상담을통해 조언을들었던것) 감정이 서로 상하다보니 모진말도 많이 했어요. 상처받으라고 마음에도없는 소리하는것들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편은 지나간 이야기를 꺼내며 "월급으로 먹은 너와 함께했던 음식이 맛없었다."라고 표현하기도했어요. 그 당시에는 아무런말도 하지않고 감정상할때 이상하게 지나간 욕구를 표현해요. 그것때문에 또 오해하고 ‘저런말을 왜하지?'란 의문만남은 대화였어요. 서로 불쾌하다고 느낄때 뜬금없이 상담사영상을 보내며 "네가 상처가있으니까 그렇게 행동하지."라며 멋대로 판단하는것도 좀 부적절하다느꼈어요. 설령 사실이라해도 타이밍이 아니라는걸 전혀 모르더라고요. 그리고 대중교통탈때도 “기사가 급제동 급출발해.어지러워."라고 힘들어하는것도 여러번봤어요. (저는 일상적인 느낌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남편이 "내가 죽을까?어떻게하라고" 하면서 말하는거에요. 제가 너무 실망하고 슬퍼서 관계의 단절을 언급하니 상담을 받겠다는말을 하긴하던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혼란스러워답답해속상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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