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우울과 불안으로 지쳐있는 제가 그저 쉬는것처럼 보이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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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우울과 불안으로 지쳐있는 제가 그저 쉬는것처럼 보이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scvbde
·3년 전
이번년도에 들어서면서 우울과 불안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그런 저를 감당하느라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저 나름대로 속에서 불안과 우울을 다스리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이 에너지 소모만으로도 지치고 기력이 쇠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겉으로는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니까 운동을 하면 괜찮아진다고 자꾸만 운동을 하러가자고 하시네요. 저도 아예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체력을 키워야 버틸 힘도 생기는거니까요. 그런데 운동만이 답인것처럼 말씀하시니까 속에서 노력하고있는 저는 아무것도 실천하지않고 쉬는 사람이 된것만같고 부모님도 저를 그렇게 보시는거같아요.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눈물이 나와서 말을 꺼내는게 쉽지않네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불안해무기력해의욕없음우울해스트레스속상해슬퍼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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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trl
· 3년 전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본인스스로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으시니 참 다행이에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신것 같아요! 부모님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시는게 좋겠어요. 부모님께서 꼭 작성자분을 이해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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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vbde (글쓴이)
· 3년 전
@ajtrl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 많이 얻었어요! 쉽진않겠지만 부모님과 잘 이야기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