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오히려 자기비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대인|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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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오히려 자기비하
커피콩_레벨_아이콘YHMindfree
·2년 전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이 위해 사람마다 다양한 습관이 있을 것이다. 과장하거나 대화를 차단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요즘에서야 느끼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남들 앞에서 나 자신을 원래 내 수준 보다 더 깎아내리는 습관이 있는 듯 하다. 마치 시험 기간에 "나 공부 안했어" 라며 미리 말해놓는 것 같다. 타인의 기대를 불편해하고 불안으로 받아들인다. 다들 어느정도는 그러겠지만. 난 좀 심하다 스스로 느낀다. 타인으로 부터 " ~ 잘 못하네" 라는 소리를 들을 바에는 내가 미리 이런거 잘 못하고 재능 없다는 듯이 말을 흘리는 습관이 있는 듯 하다. 그럴 때 내가 깎아내린 내 모습보다 실제 내 모습이 괜찮다는 소리를 들을 때만 안심을 하는 듯 하고 인정을 받는 것은 기대조차 못하고 오히려 안도감을 얻는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그런 행동의 반복으로 나는 나 자신도 속여 오는 것 같다. 점점 내 스스로가 깎아내린 모습을 내 모습이라 무의식 중에 생각하는 듯 하다. 갈수록 사소한 도전도 하지 않고 행동의 추진력이 사라진다. 갈수록 모든 행동과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사라진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인정은 포기하고 비난이라도 받지 않으려 노력하는 나를 어쩌면 좋을까. 솔직함이라는 핑계로 남들에게 나의 단점만 속속들이 보여주는 기분이다. 그리고 나도 그 단점들에만 빠져 사는 것 같다. 답답하다.
우울해답답해무기력해불안해스트레스우울불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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