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여서 힘들어 미치겠다. 막내 동생의 열이 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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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첫째여서 힘들어 미치겠다. 막내 동생의 열이 31.7까지 올랐고, 제 열이 37.8까지 올랐는데도 나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막내동생을 챙기는 어머니가 너무 싫다. 분명 나도 방안에 있는데 내가 투명인간이 된 듯 한 느낌을 주는 아버지가 밉다. 내 말도 들어줬으면 하는데 내 말은 맨날 한 귀로 흘려 듣고 나를 어머니, 아버지에게 혼나게 하고, 나를 정말 싫어하는 것 같으며, 나를 매일 째려보고 화내는 둘째가 너무 싫다. 자기만 힘든 거 아닌데.. 계속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심을 받으며 Wee클래스를 다니는 셋째가 부럽다. 어머니의 사랑을 듬뿜 받고 자라난 막내가 부럽다. 어머니와는 아버지 다음으로 거의 같이 있었으니 말이다. 우리집을 지켜주는 내 사랑과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개가 너무 부러우며, 어머니의 손길을 받는 고양이가 부럽다. 다음생에 태어난다면 절대 첫째로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태어나지 않거나, 절대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겠다. 어떤 사람들은 막내가 힘들다. 둘째가 힘들다 그런다. 내가 첫째가 힘든 이유는 어머니, 아버지가 믿고 맡겼다는 부담감에 뭐든 잘 해야 하고, 동생을 잘 챙겨야 했다. 어머니의 관심과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었지만 동생들 때문에 받을 수가 없었으면 울면 안되었다. 동생들은 말을 한다. "언니는 폰 같은 거 먼저 받잖아. 부럽다." 근데 그거 아는가? 이거 다 첫째가 노력한 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다. 노력해도 받는 게 제한되는 게 첫째다. 이 글을 보며 많은 둘째, 셋째 막내 등. 많은 사람이 욕을 할지라도.. 지금은 내가 힘든 건 결코 변함이 없다.
속상해외로워스트레스받아화나공허해불만이야답답해부러워질투나짜증나혼란스러워슬퍼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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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choostar
· 3년 전
첫째는 늘 그런가봐요...ㅜㅜ 처음이라 어찌해야 몰라서 그랬는데 둘째 셋째 나오면 적응되서 고치면서 육아는 하는데 이미 첫째때 육아에 대한 실패는 잃어버리죠 저도 그랬는데...그래서 동생 진짜 밉드라고요 지금은 사이가 좋은데 알고보면 동생들이 갖고있는 감정들이 저랑 비슷해요 도찐개찐이죠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지극히 개인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