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흐름대로.. 수험 계획을 도대체 어찌 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완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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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생각의 흐름대로.. 수험 계획을 도대체 어찌 세워야 하나.. 중고등학생 때는 나름 계획을 세워서 공부도 했지만 요즘은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싫다. 계획 생각만하다가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계획을 세우더라도 예측치 못한 변수 등으로 계획이 어긋날 때 생기는 찝찝함이 영 불편하다. 그렇다고 계획없이 공부해나가는 지금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그저 허공에 챗바퀴 돌리는 것처럼, 이도저도 아닌 것처럼, 목표없이, ... 만족스럽게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내가 우유부단하면서 어설픈 완벽주의 성향을 지녀서 그런가.. 나름 무엇이든 학습하면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제 학교가 아닌 앞으로의 내 직업과 관련된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내 공부방식에 불안한 마음을 쉽게 지울 수는 없다.. '열심히만 하면 된다.' 난 정말 그렇게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열심히 하면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싶다. 자꾸 불안한 마음이 나를 이래저래 흔든다. 공부에 깊게 몰두하고 싶은데... 수험생활이지만 공부하면서 몰랐던거 이해해나갈 때의 쾌감이 좋은데.. 이렇게 즐겁게 치열하게 공부해나가면 떡하니 좋은 성과가 눈앞에 나타나면 좋으련만..세상의.이치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지만...나는 해낼 수 있을까..이걸 해내지 못하면 난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꼭 성공해서 세상에 나를 떳떳이 자랑하고 싶은데..고생하시는 어머니께 크게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나를 믿고 싶은데...자꾸 주변사람이랑 비교하지 말아라...날 의심하지 말자...수험기간동안만이라도 낙천적인척 긍정적인척 당당한척 나를 믿는척 연기라도 해보자..나 자신을 속이기라도 해보자..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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