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나는 우울증 걸리고 남의눈치 많이보는 예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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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려서 나는 우울증 걸리고 남의눈치 많이보는 예민한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툭하면 화내고 우는 할머니랑 감정기복에 따라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어쩔때는 봐주고 어쩔때는 때리는 그런 가족들하고 살다보니 그러한 분위기에서 살아남기위해 나는 없는 눈치도 있는척 보며 살아야했고 조금이라도 눈에띄기싫으면 가족들에게 잘보여야했기에 나름 노력하며 살았다. 나는 엄마가 없어서 맘에안드는 행동을 하거나 사고를 치면 고아원으로 보내겠다느니 널 괜히 키웠다느니 이런 소리를 들어야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난 미움 받았지만 ㅋㅋㅋ 그렇게자라다보니 난 남에게 잘보이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것같다. 어린시절에는 말이다. 그런데도.. 뚝딱이스러운 기질과 못생긴 얼굴과 뚱뚱한 몸뚱이덕분에 난 뭘하든 남에게 호감을 살수가없었고 스무살 중반즈음부터 이걸 깨닳았다. 다이어트했지만 지금 도로 쪘고 걍 지금은 걍 운동이 좋고 재밌어서 운동만 즐기는 스탈이고 여튼 그 사실을 깨닫게된 후 걍 포기하게된것 같다. 어차피 난 뭘해도 항상 겉돌고 미움만 받는데 뭐하러 노력해야하지? 거기다가 나이는 들었는데 돈도없고 스펙도 없고 직장도 직장이라고하기 민망하니 난 더더욱 사람들에게서 마음을 얻을수가없다. 말로는 성격이 중요하다하는데 친구든 뭐든 외적인 문제에서 합격이되야 그 후에 성격이 통과대상되는거지 나는 이미 외적인 조건에서 탈락이니 어찌보면 인간관계라는 생태계에서 도태되는 것은 당연할거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 티는 안내줬으면 좋겠는데..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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