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사람도 만나기 싫습니다. 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정신과|자신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년 전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사람도 만나기 싫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것도 혹시 부모님 이름에 먹칠을 하는걸까봐 두렵고 누가 저를 알아보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모든게 제 탓같고 어딜가든 눈치만 보입니다. 실타래가 어디서부터 꼬인지도 모르겠고 죽기는 무섭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며 하고 있는 생각들도 꼭 죄를 짓는것만 같아 미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만나던 사람들도 제 스스로 피해의식 가지고 다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홀로 남기를 자처했는데 혼자인게 너무 싫습니다. 가족들 마저도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싶어도 돈도 없고 혹시나 기록남으면 저한테 피해가 될까봐 무섭습니다.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도 한심한 눈빛으로 바라보십니다. 숨이 너무 막힙니다.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책을 읽어도 집중을 못하고 강의를 들어도 집중을 못합니다. 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해보려고 해도 결국 남는건 또 실패했다는 자괴감 뿐입니다.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눈치가 보입니다. 웃을일이 아닌데 웃음이 나고 자기연민에 빠져 하루종일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낯설때가 있습니다. 괴롭습니다.
슬퍼불안해환각지루해공허해걱정돼짜증나답답해괴로워스트레스무기력해속상해망상불안혼란스러워힘들다외로워스트레스받아조울불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thal
· 2년 전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 어떤 말을 해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위로도 도움이 되지 않고 답답하기만 하니 스스로 많이 버겁죠 ?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남을 사랑하는 일 보다 몇백배는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익명이지만 마음을 터놓아준 거에 괜히 뭉클하고 기특하네요 ㅠ .. ㅠ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