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은 너무 못돼먹은 것 같다. 싫은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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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나라는 사람은 너무 못돼먹은 것 같다. 싫은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망신을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이 잘못된 일을 했을 때 망신을 당하게끔 글을 올린 적도 있다. 옛날 일이지만 그 때의 행동이 너무 부끄럽고 내가 그랬다는걸 들키면 어쩌나 불안하다. 숨이 막히고 우울감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나는 왜 이렇게 삐뚤어졌을까. 다른 사람들은 너무 착하고 선한데 나는 왜 이렇게 꼬여있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싫어하는 사람이 안생길 수 있을까. 남이 나한테 잘못하고 실수하는 것을 참지 못하겠고 똑같이 해주고 싶다. 너무 예민하다는걸 알고 심보가 못돼처먹었다는건 알지만 어떻게 해야 이런 생각이 안드는지 모르겠다. 나 자신이 쓰레기 같고 사라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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