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너무싫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뇌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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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너무싫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dddd31
·3년 전
엄마가 너무 싫어요. 제가 20살부터 대학교가 집과 멀어지게되면서 집을떠나 나가살았어요. 28살까지 근 9년?을 자유롭게 살다가 일을 그만두고 유학준비에 집중하기위해 부모님댁으로 돌아와 작년 11월부터 집에서 살고있어요. 초반엔 너무 좋았어요. 행복했구요. 그러다가 동생이 뇌종양인걸 알게된게 올해 1월 그때부터 우리가족의 온신경이 동생에게 쏠렸고, 다들 동생걱정하기바빴어요. 3월에 수술을 했고, 4~5월까지 동생이 방사선 치료를 받느라 엄마와 동생이 친척집에서 지냈고 그동안 저는 아빠와 집에서 지냈어요. 그리고 동생이 방사선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이후로 엄마와 트러블이 생기기시작했어요. 지나친 간섭도 싫기도하고, 너무아무렇지않게 저의 물건들을 뒤지는 행위들이 화가났지만 그런것들은 나름 참고 지나갔어요. 근데 문제는 엄마의 말들이 저를 꼭지돌게해요. 두달전 트러블때는 남친이 처음으로 사준옷을보면 "60년대냐?"라고 비꼬고 남친과 제 친구가 셋이 논다니까 제 남친이 이상하다고해서 기분나쁘다고 화냈더니 자긴아무뜻이 없었다고 억울해해요 그러고 지금은 한달전 트러블로 크게싸우고 한달째 대화를 안하고있는데요. 우선 상황설명을 하자면 제가 엄마대신 엄마아빠가 운영하는 가게에 나가서 아빠랑 같이 일해요. 일하면서 제가 유학을준비하고있기때문에 손님없는 중간중간 공부를 하거든요. 그런데 엄마도 상황을 다 알면서 제가 책가바을 매고 나가려하면 항상 너는 공부하러가는거냐 일하러가는거냐 이렇게 말을해요. 그말이 기분나쁘지만 그냥 지나쳣는데 그날은 너무 기분이 나빠서 왜그러냐고 반박했어요. 그랬더니 너 그렇게 다갖고가서 욕심만부리다 아무것도 못하지않냐고 그러는거에요 거기서 저는 매번 꼼꼼히 계획을짜고 공부하는 입장에서 너무 화가나서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게 다싫지,? 이렇게 말을하니 또 억울하단듯 자긴 제가 무거울까봐 걱정되서 말한거래요. 그래서 기분나쁘다고 계속 말하니까 갑자기 "너 약빨떨어졌냐?" 이러더라구요. 엄마가 왜 약빨떨어졌냐하냐면요. 제가 생리전에 감정이 많이 불안정적이고 유독 생리전에 짜증이많이 나서 정신과가서 약처방받아왔거든요. 딱 약처방받아온 다음날 제가 화내니까 그러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것도 말가려서하라니까 어디 자식이 부모한테 버릇없게 그렇게 말하녜요 그리고 자긴 별뜻없었데요 .. 전 엄마가 너무싫고화가나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제가 그냥 성격이 문제인건지 생각이 많이들어요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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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eow98
· 3년 전
작성자님이 예민하신게 아니에요.. 엄마분이 상처주는 말을 가득가득 하시네요 저도 상처받았다고 말을 하면 엄마는 저보고 너가 오해한거라고 너가 예민한거라고 하도 그래서 진짜 그런가 싶고 너무 제 자신에 의심이 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 예민하고 이상한거 아니에요… 작성자님이라도 그렇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