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남을 위로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완벽주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저의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남을 위로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성격을 고치기 쉽진 않겠지만, 남을 위로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좀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R1DAY
· 3년 전
위로의 틀이 꼭 정해져있는건아니지만.. 위로를해주고싶은 사람이있으신거겠죠? 저도 위로 잘 못하기도하고 위로해주는사람들이 고맙지만 와닿지않아서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그래도 유튜브 심리툰? 거기에 위로해주는방법을 알려주긴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엄청 힘든일이있어서 정신이 무너졌을때 위로를 받아봤는데.. 그냥 화가나고 괜히 화풀이하고싶어지고 그러더라구요. 이 감당안되는 감정들을 누구탓을 돌려서라도 내보내고싶어서 그런거일수도있어요. 그냥 눈물로 감정들을 내보냈습니다. 유튜브에선 이런저런 방법이많았지만 그냥 곁에서 아무렇지않게 모른척 있어주거나 당사자가 이야기를 하면 별 이야기안하고 그냥 들어주기만해도 그 대상은 슬픔을 좀 덜어내지않을까싶어요. 힘내라는 말 진짜 싫거든요.. 들어주기만하는거 쉬워보여도 정말 힘든일이잖아요.. 남의 감정쓰레기통이 되는건데...ㅎ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HR1DAY 음 제가 특별히 위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제가 위로 해줘야 할 사람들을 위해 저는 위로 해줘야 할때는 위로를 건네주고 싶네요. 저는 여테껏 위로를 잘 못해주고, 제가 아는 지식, 경험으로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욕심이 생긴 탓에, 위로를 해주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괜히 내가 이사람을 통해서 내 욕심을 채우려는 것이 아닐까? 하구요.. 그렇다게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 되겠다는 말은 아니에요. 저는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을 뿐이죠. 이제는 공감을 좀 더하고, 좀더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될려구요. 저의 성격이나, 제 관심도가 기본적으로 이과적인 성향에 가까워서 사람을 대하는데에 좀 힘든게 좀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하면 사람들 하고 가까워지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HR1DAY
· 3년 전
앗ㅋㅋㅋ 제 친구도 그런성향인친구가있어요. 고민을 이야기할때 그냥 공감을원해서 들어주기만해도되는데 친구는 거기서 문제를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 해결방안을 해결하지못하면 자신이 도움을 못준것같아 괴로워해요. 자신이 무능하다생각하구요. 서로 원하는게 다르지만 저는 그 친구를 오래봐서 저를 그만큼 생각하니까 그러는거라는걸 알아요. 그리고 제가 너무 감정적일때 그 친구가 객관적인시선으로 저에게 말해주면 저는 자아성찰을 할수있어서 좋아요. 사람들마다 장단점이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아요..ㅎㅎ 배우고싶으시다면..유튜브 심리툰?에 위로할때 말하는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이있어요. 그게 나름 도움이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