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실까 봐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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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실까 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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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저회 외삼촌이 돌아가신 지 5년 정도 됐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장례식은 저한테 너무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그 때문인지 엄마가 일찍 돌아가실 것 같은 불안과 공포에 눈물로 밤을 새고 있어요. 가족과 같이 찍은 영상이나 사진에서 무의식적으로 엄마를 지워버립니다. '이런 행복한 상황에서 엄마가 없었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아직 어린 동생도 제가 돌봐야 한다는 공포도 느끼고요, 모든 불안과 생각의 끝은 늘 엄마가 없는 집에서 제가 엄마를 애타게 부르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가끔 숨이 막힐 듯한 무서움도 느껴요. 엄마가 저만 나두고 돌아가시는 게 무서워 제가 먼저 죽으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고 많이 어려웠어요.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하지는 못했습니다. 엄마는 저의 지금 상태를 어느 정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가끔 제가 힘들다는 것을 엄마가 더 자세히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나에게 더 관심과 애정을 주길 바라는 거 같아요. 저는 정말 진심으로 엄마보다 먼저 죽고 싶습니다... 엄마의 웃는 사진이 걸려있는 장례식에 가지 못 할 것 같아요. 새벽에 컴퓨터 하시는 엄마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자세히는 아무에게도 말을 못 하겠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죽음도와주세요걱정돼괴로워공포슬퍼엔젤링우울우울해속상해혼란스러워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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