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드는 것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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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드는 것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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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중학교 때 같이 사시던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시기와 맞물려서 유복하던 저희 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 사이나 집안 분위기도 많이 변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자려고 눕기만 하면 가위에 눌려서 일주일 내내 새벽마다 자다깨고 잠에 드는게 무서워 매일 해가 뜨면 자고 학교에 가서 잠들곤 했습니다. 학교 책상에 엎드려 자다가도 가위에 눌릴 정도로 자주 눌렸어요. 그 이후로 현재 성인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잠드는 것을 하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꼭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하다가 잠들어야 마음이 놓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는 별에 별 생각이 들어 잠이 오지 않고 시계침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짜증이 납니다 지금은 예전만큼 가위에 잘 눌리지 않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는 상태로 잠드는 것이 무서워요 잘 지내다가 최근 밤낮이 바뀌고 그러니까 잠드는 것이 무섭고 별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을 하면서 잠들어야 안심이 되는데 휴대폰을 하다보면 늦게 자게되니 고민입니다. 걱정없이 잠들 수 있을까요?
불안해스트레스받아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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