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땅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려서 빌었어요. 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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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차가운 땅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려서 빌었어요. 부처님 제발 도와달라고 이제 더이상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금만 나를 편하게 해주세요. 조금만 도와주세요. 조금만 제발. 혼자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잖아요. 남들이 하라는 거 다 하고 있어요. 운동하고 꾸역꾸역 밥도 먹고 일도 하고 심리상담도 받고 싫지만 사람들과 얘기도 해요. 영화도 보고 명상 요가도 해요. 영양제도 먹어요. 그 사람도 놓아줬잖아요. 그게 맞는 일인거 같아서. 행복하려고. 나는 이제 혼자예요. 근데 왜 이렇게 무너진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해요. 왜 왜 대체 왜 내 마음은 아직도 지옥이예요. 행복이란 건 왜 이렇게 안 잡혀요. 나는 행복하면 안되나요? 안 도와주시면 저 그냥 죽어버릴래요.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잖아요. 이렇게 해도 안되면 원래 안되는 건가. 죽을께요. 죽어버린다고. 어떻게 죽어야 하나 이제 그것만 노력할래요. 두고 봐요. 내가 나를 죽여버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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