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것처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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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부모님에게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것처럼 보이는 친구를 외면하고 손절한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도와줄 수 있었으면서 그러지 않은 나도 가해자 같아요. 물론 가해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한 방관자는 되겠지만요. 그러면서도 저는 걔가 저한테 너무 집착하지만 않았어도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자기 합리화를 해요. 내가 너무 원망스럽고 환멸나는데, 그 친구랑 다시 친해지고 싶지도 않아요. 근데 걔는 아직도 나를 친구로 여기나봐요. 너무 싫어 끔찍해요 죽어버리고 싶어 차라리 전학가서 새 친구들로만 내 주변을 채우고 싶어 더러워요
우울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안해답답해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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