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절실하게 했던 짝사랑 오늘을 끝으로 접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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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2020
·3년 전
2년동안 절실하게 했던 짝사랑 오늘을 끝으로 접었어. 많이 생각날 거 같기도 하고 또 하루종일 슬플 거 같기도 해 근데도 홀가분 한 마음이 제일 클 거 같다. 매일 그 사람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 하고 혼자 좋아하고 설레하고 그런 거 이제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음… 일상이 사라진 느낌일 거 같긴 한데 그래도 괜찮아 포기할 수 있게 명분을 만들어줘서 오히려 고맙기도 하고 ㅋㅋ 으악 이제 마주칠 때 마다 표정관리 안될 거 같아ㅠㅠ 우리 이제 안 봐도 되는 그 날 까지만 잠시 어색하게 지내자. 잘 살아.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많이 좋아했어 안녕
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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