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은 이제 오늘 포함해서 7일 남았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군대|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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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은 이제 오늘 포함해서 7일 남았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FuckingKOREA
·2년 전
안녕하십니까. 3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분대장을 맡고있는 병사입니다. 저는 색소폰 병으로서 임무를 부여받았고, 곧 전역까지 7일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여러가지 부조리를 당한 바 있습니다. 식번과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부조리와 짬질로 후임을 갈구고 폭언과 비아냥이 일수였습니다. 식번 3일을 추가시켜서 일명 맥인다 라고 하지요. 그렇게 누르고 핍밥을 줘서 눈물이 맺히도록 하는 짓이 이 곳에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무기고 근무를 설 때는 선임비위 맞추느라 재롱을 떨어야했고 실수를 하면 분위기를 잡고 화를 내기 일 수 였습니다. 방탄을 때리고 노래를 시키고 2시간동안 쓴소리를 해댔습니다. 부조리를 한 병사는 어느 날 간부와 연애를 하기 시작했고 이를 전 병사에게 알려 이를 숨겨돌라고 부탁하였고, 이 병사는 그 간부와 함께 휴가를 나가기 위하여 후임에게 나가지 말아돌라고 때를 쓰고 분위기를 흐리고 더구나 그 후임을 욕설하고 무시했습니다. 저는 그 병사를 다른 근무대로 보내 더 이상 저희 군악대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조치하였고 그 이상 부대의 부조리는 없게끔 하였습니다. 대표용사가 되어 병영생활 개선에 힘쓰고 좀 더 나은 병영생활로 근무와 일과를 좀 더 유동적이고 기분나쁘지않고 인원들이 좋고 긍정적이게끔 하여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였습니다. 간부는 먹을 것과 군인의 자세를 거들먹거리며 일과 외 행사를 묵인하려하고 전투휴무를 그저 병사들이 노는 날로 간주하고 부대개선이랍시고 전투휴무 중 체력단련시간에 강제 집용시켜 병사들을 더욱 피곤하게 하였으며.... 일과 중 쉬는 도중 악기를 내려놓고 놀았다는 이유로 전문하사는 분대장을 다른 방으로 불러 "간부가 옆에 있는데 당연히 조심히 있어야 하는 거 아냐?" 라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말로 저희에게 독설하였습니다. 병사를 내려다보는 행사관의 눈빛. 지시는 지시대로 행동은 뒤끝이 있고 감정적으로 인원을 부리고 미비된 점을 개선시키기 보다 어떻게 하냐? 라는 말로 통제하고 억압하고.... 그게 간부였습니다. 인원들에게 다가가서 어떻게 할까라고 물어보면... 알아서 하십쇼! 라는 말로 떠넘기기만 하고... 저도 제 생각만 해왔다면 이리도 힘들지 않았을 텐데... 대한민국 군대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서도 그렇다 한들 사회에서 이 사람들을 만났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드라마 D.P를 보면 저는 축복받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학교장님께 받은 뱃지하나 차고 묵묵히 전역 날 까지 참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의욕없음트라우마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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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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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1597
· 2년 전
그동안 진짜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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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o
· 2년 전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