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주부입니다. 남편은 없는살림에 해외선물(주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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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cup
·3년 전
41세주부입니다. 남편은 없는살림에 해외선물(주식)로 많은돈을 날리고,허리시술후 1년여간 일을 하지않았습니다.집안일도,경제적문제도 제가 짊어지고 가는데,폭력적으로 변해갔고,제가 더사랑하고 안아주면 바뀔줄알았지만.. 관계는 더 악화되어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되어 초등 두아들을 두고 친정집인 시골로 피해왔습니다..모두 진작이혼하라했지만,원래 그런사람이 아니었다고 믿고있어서 제고집으로 여기까지온것같습니다.남편은 5개월동안 연락하지않았고,그주변인들이 연락을 해왔습니다.맘속에 칼을갖고있는 늘 화나있는 남편은 아마 이시점에서 자기에게 가장이득이되는 합의점을 이끌어내기위한 계산이 안끝나서 연락을 안하는것같습니다.남편을 이길자신이 없습니다.친정식구들은 제자녀들은 못돌봐준다고 합니다.경제력이 없는저라서 그말을 따를수밖에 없구요.. 두려움에 이혼해달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가출한 제자신을 보는게 괴롭습니다.반응이 없는 남편이 많이 무섭습니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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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8282
· 3년 전
변호사분도 만나고 정신적으로 힘드셨을텐데 심리상담도 받아보시길 바래요~ 힘드신 상황인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만큼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부딪히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뭐든 폭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은 봐주어선 안됩니다, 물론 내가 노력하면 변하는 사람도 있죠. 근데 님은 지금 노력하기 힘들어보여요 경제력부터 찾으세요. 아이들 혼자 키울 수 있게 되어야 님도 힘이 생긴답니다. 이혼이 답은 아니에요. 선택지일뿐이죠.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대화해보지 않으면 다 내 추측일뿐이죠, 님의 두려움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님이 만들어낸 것 같아요. 이혼을 하든 합치든 어차피 만나야할 사람이란 건 잊지 마시고 아이들을 보면서라도 힘을 내세요~ 폭력적인 사람한테 덤비라는 게 아닙니다. 주저앉아만 있으면서 뭐가 바뀌길 기다리지만 말라는 ㄱㅓ예요~ 내가 지금이 힘들면 남이 바뀌길 바라는게 아니라 내가 바뀌어야 해요. 힘들어도 5개월이나 흘렀고, 연락 안한 상태에서 힘들어해도 더 힘들어지면 힘들지 나아지는 건 없답니다ㅜ 최대한 빨리 정신차리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