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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남이 보기에 많이 이상한 행동인가요..?ㅠ 제가 꿔왔던 꿈이 있어요 어떤 사건때문에 지금은 다른 계열로 틀었지만... 아무튼 그 꿈을 꿀 당시에 제가 노력하고 준비했던 과정들을 담은 영상이 있어요(대회준비영상도 있고..) 그때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 힘들지만 재밌었고 아무튼 요즘 대학입시준비하면서 지치고 힘들어서 가끔 그때 영상들을 봐요 보면서 아.. 나 진짜 열심히 했구나.. 이렇게 잘 하는 애였으니까 입시도 잘 할 수 있을거야! 라는 동기를 얻으려구요 자습시간이 많다보니까 학교에서도 영상을 보는데 친구들이 보는 건 좀 창피해서 숨어서 봐요 굳이 지금 준비하는 계열도 아닌 영상을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이걸로 어릴때 놀림도 많이 받았었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도 뒤에서 몰래 보는데 친구가 와서는 뭘 그렇게 보냐고 자꾸 보여달라는거에요 제가 아 그냥 전에 ~~준비할 때 영상이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나 힘내려고 보는거다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그걸 왜 굳이 몰래보냐, 몰래 볼거면 집가서 보지 학교에서 보는거면 걍 봐주길 바라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전 그냥 힘들때 보는건데... 이렇게 전에 연습하던 영상이나 대회준비영상이나 보는게 많이 이상해보이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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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trl
· 2년 전
전혀이상하지 않아요! 그렇게 열심히 살았다는건 내스스로 떳떳한일이에요!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않은 마음도 지극히 정상이에요! 힘들때마다 보고 힘을얻는건 말할것두 없구요!! 잘하고 있으신거구 그런 친구들은 부드럽게 넘기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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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음... 댓글 의견이 완전 반대로 갈리네요ㅠ 일단 숨어서 본다는게 막 손으로 가리면서 보고 누가봐도 수상하게 그러는건 아니고 그냥 맨뒤에 다리긴책상에서 보는거에요 예전에도 영상을 봐서 놀림받은 건 아니고 그냥 대회준비한다는 자체만으로 놀림을 받았어요 대단한 애 납셨다면서... 제 마음을 저도 잘 모르고 있나봐요..... 전 관심받으려고 한 행동이라고 생각을 안 했는데.. 음... 생각이 많아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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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cat
· 2년 전
그냥 친구가 안보여줘서 삐져가지고 막 말한 것 같은데?.. 뭐가 문제지 이상할 거 하나 없구요. 내가 굳이 남한테 보여주기 꺼린다는데 뭔 관심에 알아주기를 바라는 행동이에요 그게.. 그냥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 것 같은데 ㅋㅋ 열심히 노력했던 건 멋있는 거에요. 지금 돌이켜봤을때도 그때가 멋있다면 당시에는 정말 최선을 다했겠네요. 지금도 그 마음 다시 떠올리면서 잘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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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levcat 성격 내성적인 건 맞아요..ㅜ 전처럼 지금 준비하는 것도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