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이유로 살아가는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이별]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어떤이유로 살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9801
·3년 전
저는 43세로 28살에 결혼 10년 생활동안 아이가 안생겨 시험관등 남편의 무능력과 무책임 입으로만 아이에관심 하지만 한시간반거리의 운전을 하며 혼자병원을다니면서 도움을 안주고 친구와술을 좋아하던 사람과 이별을하고 10년차 이혼후 혼자살며 1년도 안되어 혼자계신 엄마의 폐암4기판정에 1남4녀중 혼자인 제가 엄마가 계신 시골집으로 자청하여 들어와 만4년 농사 제 본업일과 엄마의 병가를돌봐가며 살아가던중 작년에 엄마께서 돌아가셨고 전 간병부터 스트레스와 우울감과 엄마의죄송스런맘에 항상힘든상태에 그상황까지 겹치며 엄마의 유언아닌유언이신 시골집에서 5남매가 끝까지 우애깊게 모여서 살아가는게보고싶다는 말씀에 아직도 혼자 그집에 덩그러니 남아 똑같이 살아가고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증과 간병하면서 지켜봐야했던전 불면증이 심해졌고 몇가지 일을하다보니 나이에비해 이리저리 몸은아프고 혼자있다보니 술에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잠도 더못자게되었고 시골일은 갈수록 내차지가 되가는것 같고 다원망 스럽고 지금은 아픈 내몸이 더짜증나고 매일 일하면서 눈물이 납니다 병원가면 잠도못자고 노동을 그리하는데도 운동부족이라고 그리말씀하시고 다때려치고싶다가도 눈에보이니 안할수도 없고 마음이 갈팡질팡 매일 이삶에 지쳐갑니다... 전 어찌해야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8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m726
· 3년 전
정말 힘드시겠어요,,,그래도 노동과 운동은 다른걸로 알고있어요 조금이라도 산책이나 운동을 해보시면 훨씬 나아지실거에요 제가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응원할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801 (글쓴이)
· 3년 전
@som726 네~ 한번 시도해볼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lassicinmind
· 3년 전
지금 저도 집으로 와서 부모님 간병하고 있는데.. 저도 제 삶이 무너진것같아서 우울해요. 전 결혼은 안했지만.. 하던 일 접고 집에 들어왔는데. 지금 굉장히 우울한데. 알아주는 사람도 없어요 . 글쓴님 마음 이해가 가요.. 같이 힘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801 (글쓴이)
· 3년 전
힘내세요 아픈사람도 아픈사람이지만 간병이 결코 쉽지않은 일이더라고요...지치고 외로운 싸움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kasion45
· 3년 전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 그대로 지치고 힘드시고 마음도 갈팡질팡하는데 마주보고 피하지 않으려고 하는거 자체가 굉장히 멋지신거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801 (글쓴이)
· 3년 전
감사합니다 아픈사람도 그렇지만 주의사람들도 같을거란생각을 하게된 게기였습니다 저도 나이도 있다보니 요즘 계속 고장이 나는거 같아 식구들 몰래 검진예약 잡았어요ㅜㅜ 매일술에 아프다하는소리도 듣기싫어하는 집에 더이상 말하기 싫어 조용히 다녀 오려고요 그리고 다짐하게되더군요...부모님이 그리가시니 전 아프면 집에 헤끼치지말자... 좋은결과 있길 바라고 그결과에 따라 제 인생의 포인트는 쫌 결정될듯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ighappy
· 3년 전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구 저는 미혼이지만 부모님 병간호 얘기나 쓰신 글이 저랑 비슷한 부분들도 많아서 공감이 참 많이 되네요~ 마음 같아선 쓰니님과 같은 동네 살면 옆에 앉아 술한잔 기울이며 조용히 얘기 들어주고 싶네요~ 많이 지치고 힘드신 상황이시겠지만 절대 자신을 놓지마시고 남들 얘기에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조용히 응원할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9801 (글쓴이)
· 3년 전
저도 너무감사해요 그래도 공감하시는분이 계시니 위로가되네요 같이 힘내볼때까지 힘내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