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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커피콩_레벨_아이콘Jesse107
·3년 전
상대방이 불편하게 해서 피하는데 그러다보니 살아가면서 나랑 안맞는 사람이다 싶으면 최대한 거리를 두고 대하지만 상대방이 내가 거리를 두는지 모르고 계속 연락하면 그냥 번호 차단하고 지우고 그러는게 계속 반복돼요. 이런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빈도수가 느는 느낌이라서 나랑 안맞는 사람들만 만나는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까탈스럽게 구는건지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보통 연락을 끊고 싶어하게 되는 이유는 상대방이 너무 자신의 이야기만 한다거나, 본인이 편할때만 연락을 한다거나, 아니면 무례하게 굴어서 결국 연락이 오면 드문드문 답하는 정도로 거리를 두게되요. 보통은 상대방이 저한테 어떻게 했는지 모르더라구요… 상대방이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상대방과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면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들 같아 그냥 차단했습니다. 근데 이게 너무 반복되는 느낌이라 이제는 내가 사회성 결여된 사람으로 느껴져요. 내가 대인관계에서 무언가 중요한걸 모르고 사는가 싶기도 하고… 사람을 알아갈때 너무 받아줘서 상대방이 선을 넘는 행동과 말을 하는건지… 연락처 정리를 하다보니 기분이 개운치가 않네요. 연차로는 15년 20년 된 친구들이 주로 있고 많은 사람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는 편이 아니에요. 이제 몇년정도 알고 지내거나 2-3년 된 사람들은 거의 끊어냈다고 보면되는데… 이 부분이 내가 괴짜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안어울리는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냥 생각이 많아지네요… 20대 중반부터 새로 알고지내는 사람이 진짜 손에 꼽을 정도여서, 이거 괜찮은건가 싶어요. 어렵네요…
외로워의욕없음속상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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