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만일까. 간만에 연락된 사람들. 한사람은 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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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몇개월만일까. 간만에 연락된 사람들. 한사람은 좋든 싫든 인사 받아주는데 다른이는 인사해도 답이 없다.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던 사람의 그런 반응보니 속상하기도 하고 그리된건 모두 내탓 같다. 필요할때마다 나를 찾는게 부담되어 다른 핑계대며 얼마간 연락을 안했던 것과, 정신적으로 힘든 내 개인사 공유할만큼은 가까운 사이가 아녔기에 내 사정 제대로 말못한 것. 그런 것들을 타인이 알리 없을테니 말하지 않은 내탓인거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하는 나. 때론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지기도 했고 때론 많이 가까워진 후 내 부정적인 모습을 알곤 멀어지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런 이유들로 또 멀어질까 미리 겁먹고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려했으나 그 거리의 적당함을 모르는 나. 바보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나. 맘이 쓰라림은 한동안 또 날 따라다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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