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절 못 믿으시는 것 같아요. 다른 이유보단 폰을 사용하는 부분에서요. 보통 자녀가 중3정도 되면 부모님끼리 가볍게 외출하고 그러시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은 부모님만 외출 하려고 하면 집에 공유기를 통째로 가져갈 생각을 하세요.. 절 못믿어서 문제집 페이지 수까지 찍어가세요.. 이러면 부모님에겐 저는 조금도 믿음이 가는 사람이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어요.. 하건 안하건 결과적으로 안하면 제가 손해인건데 차라리 남에게 상처받지 가족한테 상처받은 건 진짜 몇 년이 지나도 기억하는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 믿음을 드려야 할까요? 지난번에는 성적도 진짜 많이 올린걸 보여드렸었는데 그래도 잘한 건 잊고 못한것만 기억해서 제가 진짜 못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30세 만29세 남자 장애등급 있는 장애인 직업 없음 사회경력 10년 알바- 중소기업 -서비스업 -사무행정 반복 하다보니 20살 부터 30살 까지 열심히 산거 같은데도 이렇다할 남는것도 없는데 10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마지막 일을 끝내고 집에있게된지도 어느덧 3개월 넘어 4개월차를 향해가고 있다 앞으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비장애인이라도 가기 힘든건 마찬가지인 길이지만 장애인으로 어디를 들어갈까 비장애인보다 선택의 폭이 좁고 한계가 한정적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비장애인들과 같이 아무데나 알바든 편의점이든 무작정 지원해서 들어간다고 다가 아닌걸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것 같다. 10년 만에 거의 자발적으로 백수된거나 마찬가지다 계약만료되서 갈 곳없다는 갈곳을 찾는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깐... 더이상 노력 같은거 안하게 되고 취업에 생각도 안든다 왜냐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밑도 끝도 없는 경쟁같은거 하고싶지가 않아져버렸다 툭하면 장애인이라 안뽑는다 하고 장애인이라 채용안하고 일부러 벌금까지내가면서 안뽑고 장애인이라 거절하거 거부하고 더 나갈 생각이 드는게 웃긴 일이겠지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르고 내가 무엇을 하고싶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으로 행복해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무한 경쟁과 무한 노동세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지않다는 생각때문에 이러고 있는거 같다 이제 대체 어디로 가면 좋을까 이대로 망테크로 가버리면 어쩌지 하는 불안과 걱정만 계속 쌓이는데 뭐라도 해야할텐데 그래서 무언가를 하면 금방 다시 좌절하고 그러면서도 아무것도 안하게되는 반복. 해가 뜨는줄 알았는데 빠르게 다시 비오는 날만 반복되듯이 기회가 다가온 줄 알아서 잡으려했는데 내게 온 기회가 아니어서 좌절해버려야했지 다 도망가버리고 없고 잡지 못했던 것도 아쉽고도 후회스럽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게될까
힘들어도 벗어나거나 내 맘대로 죽을수 없다는게 비극이네요
시리게 사무친 너만을 향했던 슬픔도 증발 까맣게 날 잊었을 너의 이름도 하얗게 휘발 너와의 이별을 강요한 더러운 세상은 ***
고딩한테 밥반찬 먹으라고 강요해요 싫다는데도 제가 찌개랑 먹고 있는데 계란말이 계속 먹으라고 해서 계란말이 먹기 싫다고 하는데 화내면서 먹으라고 때리기도 해요 정상인가요...? 아니 먹기 싫다는데 왜 자꾸 먹으라고 하는 거예요 약같이 필수적인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받아요
와 진짜 위로글들 보니까 웃음만 나오네..ㅋㅋ 사랑받을 자격? 있는거 알아. 누가 모른대? 근데 자격따위 있어도 아무 소용 없잖아. 사랑받을 자격따위 있어봤자 뭐하냐고.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해라? *** 그러면 우울증은 왜 있냐고. 애정결핍은 왜 있고 대인기피는 왜 있는데? 그게 어려우니까 *** 저딴것들이 있는거잖아. 진짜 난 이해가 안 가..
아무것도 안 하는 내가 정말 싫은데 몸을 움직이는 거 조차가 힘들다 밥도 먹기도 귀찮고 그냥 약기운에 취해서 다시 잠에 들고 싶다
나처럼 인생 그저 그런 사람 있나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알바 가기 싫어요오오옹우우누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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