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데 죽을 깡도 없고 사실은 이렇게 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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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oni1i
·2년 전
죽고 싶은데 죽을 깡도 없고 사실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커서 손목 몇 개 긋고 노래 듣다 펑펑 울고 자기 비하 미치도록 해서 남들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날 떠나는 건 더더욱 싫고 사람은 너무 좋고 하지만 난 너무 *** 같이 굴구... 끝도 없고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우울증이라서 그렇다고 투정 부리기에도 너무 이기적인 것 같고... 우울증 있으신 분들 다들 저랑 비슷한가요? 병원 가는 것도 귀찮고 효과도 없는 것 같네요 병원이 문제인가요 제가 문제인가요 맥락 없이 헛소리만 써서 죄송해요
스트레스의욕없음우울해괴로워무기력해불안해우울어지러움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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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fbdisi27394
· 2년 전
저도 그랬어요 하루종일 내가 왜 사나싶고 노래듣다 혼자 울고 욕하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망가져있는 나 자신을 보게되더라구요. 힘내시면 좋겠고 심리치료 잘 받으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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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19
· 2년 전
저도 그렇네요.. 죽고 싶은데 또 살고 싶기도 했다가 다시 죽고 싶다가 하지만 죽을 용기는 없으니까 누군가 와서 죽여줬으면 하고 바라기도 해요. 병원도 가고 약도 먹는데 약은 딱 제가 미쳐버리지 않을 정도만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지금도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이세상에서 나란 존재라는 건 원래 없었던 것 처럼.. 친구들에게 얘기 하는 것도 너무 같은 부정적인 얘기로 찡얼거리는 것 같아 이젠 얘기하기도 눈치보이고.. 저녁이고 비가와서 더 우울해서 그런지 주절주절 얘기가 많았네요. 죽고싶지만.. 그래도 이겨내야겠죠. 이왕 살아있는 거 그래도 기분 좋게 살아가는 게 좋을테니까요. 같이 힘내봐요. 아직 병원 다닌지 오래되지 않으셨다면 맞는 약을 찾는데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래도 꾸준히 다녀보시고 병원 다니신지 오래 되신 분이라면 병원을 바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인에게 맞는 의사선생님을 찾는 것도 중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