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리기 셋 ― 설거지할 때 오로지 그릇 씻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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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알아차리기 셋 ― 설거지할 때 오로지 그릇 씻는 일에만 집중한다. 설거지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되면 그릇을 대충 닦게 되고 그러다가 생각이 지나치면 그릇을 깨기도 한다. 그릇의 재질이나 모양, 크기에 따라 손에 닿는 느낌이 다름을 관찰하면서 팔의 움직임, 시선의 움직임과 아울러 마음의 움직임도 관찰한다. 예를 들면 유리컵을 씻으려 할 때는 미리 조심히 다루려는 마음을 알아차린다. 싱크대 앞에 서서 아랫배에 의식을 두고 호흡과 같이 관찰하기도 하고, [옴 마니 반메 훔]을 노래부르듯 염송하면서 해보기도 한다. 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듯이 동작을 주시하는 자를 설정하여 일일이 알아채려고도 해보고, 설거지하는 자가 누구인지 의심도 하면서 하다보면 어느새 일은 끝난다. 끝난 뒤 살펴보면, 그릇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닦인 걸 알 수 있다. 집중한 만큼 마음의 맑아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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