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지 마라는 둥 나를 생각하는 척 조언이랍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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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그렇게 살지 마라는 둥 나를 생각하는 척 조언이랍시고 내뱉은 그 말뜻도 결국은 돈 쥐어주지 않으면 인간취급도 안한단 뜻이었다 난 가족마저도 렌탈하고 있었다 돈 없으니 이렇게 서럽고 무섭네.. 넌 툭하면 친구들에게나 누구에게나 난 집에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고 ....라는 말이 입에 붙었지만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젠 죽네 어쩌네 해도 아무 감응이 없다. 허구한날 하는 소리니... 그 말이 돈 안내놓으면 죽어버릴거야 라는 말로 들렸다. 예전같으면 말하다 울었겠지 이제 감정도 메말라버렸다. 아무 감응이 없다. 이런 내가 무섭다. 마지막까지 인간취급도 안하고 흘겨보고 멸시하던 게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뭘 그리 잘못해서 ? 맞아 사람은 안바뀌어 너도 똑같아. 돈 없으면 개무시하고 너 힘들게했던 직장상사들 그거보다 더한 짓을 나한테 한거야. 결국엔 피해의식을 쏟아부을데가 없으니 나한테 쏟아부은거고 난 그런게 코로나보다 무서워. 숙주를 찾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처럼 그런 나쁜 생각도 전염되더라. 그러고선 피해의식을 가지지 말라는데,ㅎ 그냥 죄책감 가지기 싫은거지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책임지기는 싫은거고 책임질필요도 없고 이젠 뭔 말이 들려와도 놀랍지도 않다ㅎ 사람을 악하게 만드네..
공허해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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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300a48e8da65f711db4 네, 힘들다고 계속 이야기해서 들어주고 도와주고 했지만 한계에 부쳐서요ㅠㅠ 그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힘들었다고 저에게 한 행동이 정당화되는 건 아닌데..버겁더라구요 오히려 안도와주면 짜증내고 무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