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잦은 실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육아|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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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잦은 실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racle306
·3년 전
저는 결혼한지 6년차 된, 한 아이가 있고, 둘째를 임신중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저의 고민은 남편의 잦은 실직이에요. 처음 결혼하자마자 해외에 취업중이던 남편이 해고를 당했어요. 결혼하자마자의 일이라 양가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해외에서 그냥 함께 다음취업을 기다렸고, 1년여의 노력끝에 취업을 했습니다. 다행이 실직에도 아이도 없고, 여러가지 지원이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 이후 새로 취업한 곳은 새로운 분야였고, 그래서 새로운곳에서 어리버리하다가 또 3개월만에 실직되었어요. 그러나 그계기로 운좋게 그 분야에 다른 회사에 취업이 되었고 그곳에 3년 반정도 다녔습니다. 그 회사가 제가 본 가장 오래 다닌 회사지만 다니는 동안도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의 재정난으로 실직하게 되어 또 나오게 되었습니다. 3개월후 다시 다른 회사에 취업하여 지금 9개월정도 다녔는데, 또 다시 실직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 사이 저는 둘째를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에 짤린 회사에서도 추가 지원이 있을예정이라 추후 최소 1년은 경제적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꾸 실직하게 되는 안정적이지 않은 남편의 상황에 너무 정신적 부담이 크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걱정하실 부모님 생각에, 친정에도 한번 제대로 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둘째까지 생겨, 미래가 너무 불투명한 현실이 너무 절망적입니다. 저는 해외에 와서 언어및 임신 및 육아로 취업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구요,,, 어디부터 문제를 풀어야 할까요... 제가 그냥 안정적인 직업을 잡을 수 있는 한국으로 들어가야할까요. 실직이 안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제가 6년동안 일하던 동안 저는 최소 짤려본적은 없어서요...ㅠ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적어보네요.ㅠㅠ
괴로워답답해두통우울우울해조울스트레스받아불안불면실망이야힘들다슬퍼호흡곤란화나속상해망상의욕없음불만이야불안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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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mestayawake
· 3년 전
실직된 당사자인 남편이 많이 힘들거 같아요 ㅜ 단기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이 고민되신다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가벼운 재택알바부터 알아보는 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장기적인 노력으로는 남편 격려해주고 본인도 틈틈이 언어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