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친오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력|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친오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hihio1
·3년 전
저는 현재 이십대 후반의 나이이고 저보다 다섯살 많은 오빠가 있습니다. 제가 4살때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어머니와 오빠 둘다에게) 어머니와 아버지는 별거를 시작하셨고 제가 12살때 아버지는 불의의 사고였는지 실족사로 돌아가셨습니다. 오빠는 중고등학교 때도 종종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저한테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했지만 어머니에게는 직접적으로 가해한 적은 없었고 기숙형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했기때문에 직접 부딪힌 일은 크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대학교 4학년때 자퇴를 하고 그 이후로 군입대를 미루고자 숨어지내면서 점점 더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했고 한 번은 오빠가 저를 죽이겠다며 폭력을 행사해 경찰을 불러 일을 해결했는데 그 이후로 저는 독립을 해서 오빠와 마주친 적은 없습니다. 문제는 오빠가 모든 불행을 어머니 탓으로 돌리며 어머니께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함께 폭행을 하고 있단 사실입니다. 어머니도 오빠와 같이 살기 힘들어 따로 원룸에 나와서 살며 가끔 집안정리나 음식 위주로 오빠를 챙겨주러 가시는데 제 기억에 5년전까지만 해도 반말과 물건부시기 정도였는데 이제는 패륜아 수준의 심각한 언어폭력과 얼굴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수준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이 사실을 오늘에서야 어머니를 통해 알게되었고 어머니는 제가 개입해봤자 일만 더 커지고 엄마와 저 둘이서 감당할 수도 없는 일이니 제게 가만히 있으라고만 하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개입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오빠는 군면제때문인지 정신과에서 약을 탄게 있다고는 하는데 무슨 약인진 모르겠고 제대로 복용도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 말로는 약을 복용하면 그나마 낫다고 합니다. 오빠가 다른사람이 자기를 감시한다, 쫓아온다고 말했다는 것으로 보아 정신병적 특성을 보이는 것 같아서 입원치료를 했으면 좋겠지만 강제입원을 강행했다간 그 이후에 어떻게 저와 엄마에게 보복할지 몰라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어머니께서 신고하실 생각도 없고 그 이후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해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어머니는 오빠가 돈만 주면 몇 달뒤에 해외로 나가겠다고 했다며 몇 개월만 견뎌보겠다고 하신 상황입니다. 지금 혼자 원룸에서 생활하시는 어머니가 너무나 걱정되고 밖에 나가지 못할정도로 온몸이 아프고 안면부에 멍/타박상이 심하신걸로 생각됩니다. 저는 현재 타지에서 근무중이라 어머니가 계신곳으로 가지못하는 상황인데 주말중으론 올라갈 생각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희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무서워속상해트라우마분노조절괴로워스트레스슬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