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남들의 시선에 지나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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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남들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을쓰는거같아요 나와 아무관계없고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만 날 나쁘게 생각하고있으면 어쩌지란 생각이 계속 맴돌더라고요 그때문인지 자존감도 더 떨어져가고.. 친구를 사귀고도 그 친구의 연락이 먼저오지않으면 쉽게 연락을 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그 친구가 내가 싫어져서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는것이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친구가 그럴애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걱정이되더라고요 신경을 많이 쓴다는걸 저도 충분히 눈치채고있지만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자존감도 높아지지 않아요 이런생각도 저만하고있는거면 어쩌지란 생각도 드네요
우울해무기력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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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ance
· 2년 전
먼저 연락하기 껄끄러우면 그게 친군가여 남이지 신경쓰지마요 친구든 누구든 남은 님 크게 신경 안 써요 하고싶은 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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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esis
· 2년 전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어렵고 힘든 법이죠. 저는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물론 지금 제 주변인들은 제가 예전에 소심했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죠. 당신과 저는 다른 사람이고, 당신의 상황과 제 상황도 다르기에 제가 했던 노력과는 완전히 다른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기질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성격을 바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내향적이고, 주변 사람들의 심기를 거스르는데 두렵고, 주목을 받는 것이 불편했던 저도 지금은 이렇게나.. 나대기 좋아하는 성격이 되었으니까요. 물론 어렵지 않다고 해서 그게 쉽다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말했듯, 처음이 제일 힘들고 고통스러울 뿐, 두번째, 세번째 부터는 조금씩 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딱 한번만 용기내서 먼저 연락해보세요. ‘뭐해? 잘 지내?’같은 사소한 인사말이라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당신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란 것도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랬으니까요. 용기내서 연락을 한 이후에도 답장이 늦거나 오지 않으면 혹시 내가 싫어진 걸까? 내가 귀찮은 걸까? 그런 생각들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저도. 저는 그럴 때마다 억지로 저 스스로를 세뇌시켰습니다. 내 안부 인사에 반드시 대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무엇이든 더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있는 거드. 혹은, 지금은 다른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어 연락이 온 줄도 모르고 있을거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크게.. 도움이 되는 말들을 해드리지 못해 조금 죄송합니다. 당신은 당신이란 사람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있고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그 사실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 누구도 타당한 이유없이 당신을 싫어할 일은 없어요. 그러니 아름다운 당신이 이제는 용기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