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 대한 신뢰가 없는것 같아 고민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력|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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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 대한 신뢰가 없는것 같아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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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저는 헌신적인 어머니와 술주사, 폭력, 바람, 돈.. 다양한 문제를 지닌 아버지를 보며 자랐어요. 말로 하기 힘들정도로 정상적이지 않았던 가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아버지도 많이 달라지셨고, 잘모르는 남들이 보기에 겉으로는 화목하고 좋은 가정일거에요. 아버지가 자식들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셨죠. 저는 지금 객관적으로 좋은 직업도 가졌고,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과거의 아버지에게 받았던 상처는 아직 한곳에 어둡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이나 강연을 봐도, 어린시절의 기억을 핑계거리로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제게 문제가 생기면 항상 아빠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요즘 가장 큰 고민도 가정환경에서 찾고 있어요... 저는 결혼도 하고 싶고,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큰 문제없는 화목한 가족을 꾸려나가고 싶어요. 근데 남자를 못 믿겠어요... 저희 아버지는 과거에 목사님이셨지만, 후에는 괴물이 되었죠.... 제가 아버지같은 사람을 만날까봐 두려워요. 특히, 남자를 볼때, 아버지가 가진 문제에서 많은것을 피해가려 노력하지만, '바람'은 못피할 것 같아서 두려워요..... 아버지의 바람은 어린시절의 저에겐 너무 큰 상처였고.... 그당시의 어머니의 모습도, 제가 성인이 되고 사랑을 해본 뒤에 다시 생각해보니.. 어떻게 버텨내셨을까 마음이 아파요... 저도 그런 남자를 만날까 두려워요... 이런 생각을 가져서 그런지, 주변에 보면 바람피는 남편들 이야기가 너무 많고....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다가오니, 이제는 두려움까지 오네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저는 그냥 혼자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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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ool236
· 2년 전
저도 울언니가 제돈을 슬쩍한적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슬프고 시달리듯 힘들었어요. 그래서 물건 하나 없어지면 누가 훔쳐갔나?부터 생각이 난답니다. ㅎㅎ 잃어버릴수있고 깜박잊을 수 있지요. 기억이란 복수심, 수치심, 불안감 등으로 펼치셔야되요. 예를 들어 머리속 생각을 복수하고싶다 복수하고싶다고했지 한다고하지않았어 라고 생각을 해주는거예요. 한눈팔다가도 다시 돌아오는게 사람이예요. 그렇게 되면 좋아하는사람 두고 멋진연애인을 보면 안되죠 ㅋ 바람피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그사람과 대화나누면서 만남을 갖으면서 2년이상 만나다보면 알게됩니다. 바람은 몇달안되서 걸리고 아님 바람 외 트러블로 헤어집니다. 바람이란 단어를 스스로한테 나쁘게 생각하지말아주세요. 월래 나쁜 단어지만 나 스스로 위해 바람쌔러 나갔구나 순화로 생각해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