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가짜로 웃는게 너무 지긋지긋하다
친하고 코드 잘 맞는 사람이랑 있을 땐 기분 좋아서 가만있어도 실실 웃을 정도로 웃음이 많은데
술자리나 모임에서나 회식 때나 하나도 공감 안가고 웃기지도 않은데 분위기 맞추려고 목 아플때까지 미친듯이 웃었다
남 눈치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그냥 웃지말까 하다가도 이미 습관적으로 웃고 있고
깜빡하고 안 웃을 때도 있는데 그럼 다들 오늘 컨디션 안 좋냐 기분 안 좋냐고 물어본다
이미 웃음 많고 발랄한 사람이라 인식되어 버려서 너무 피곤해
크게 리액션하고 막 웃는 와중에 머릿속은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싶고
친하지도 않으면서 내가 꾸며낸 모습보고 멋대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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