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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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uest02
·3년 전
긍정적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에요. 저는 사실 밖에서 많이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에요. 친구들이 보는 저는 말이죠. 주변에서 재밌다는 말도 많이 듣고 귀엽다는 말도, 멋있다는 말도, 어떻게 이렇게 긍정적이냐는 말도 들어요. 힘든 친구들의 말도 잘 들어주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주기도 해요. 또래상담사라는 역할도 맡고 있어요. 그런데도 저는 이 앱에서 이런저런 글을 쓰고 있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주변의 긍정적인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아주세요. 아니, 부러워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을 아무 상처도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실은 이미 너무 많이 앓았고, 믿는 사람에게도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하는 용기 없는 사람일지도 몰라요. 저는 저같은 사람을 겁쟁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런 감정도 남에게 내비치지 못할 정도로 겁쟁이라고요. 긍정적인 모습은 겁쟁이가 도망치고 싶어서, 숨고 싶어서 만들어놓은 가림막이라고 전 생각해요. 그 가림막에 비쳐지는 긍정적인 생각은 제가 바라는 모습이지 않을까요. 겁쟁이인 저는 저 자신의 마음은 건드리지 못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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