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인데 결혼이 두렵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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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인데 결혼이 두렵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lvmfh97
·3년 전
35살 솔로여자구요 현재3년째 부모님께 압박을받고있어요 대면하면 늘 싸우니 톡으로 압박하시는 말씀을 많이하시구요 전 경제적능력도없고 어릴때부터 집이어려웠고 또 반대하시는 그림그리면서(취미지만 직업으록삼을계획) 현재직장에서 받는 적은월급으로 근근히 살고있는데 부부들이 애기안고가는모습봐도 아무런 느낌이 오지않고 오히려 절 방해할거같은 생각이 강하게들어요 능력없기 때문에 결혼이급한 남자에게 시집가서 가사노동을당해야하고 아이를기르고 시무보님과 친지들에게 잘해야하고 저의시간은 그들에게 짓밟힐거라는 생각이 절 힘들게해요 그래서 선얘기만 나오면 화부터나고 절무시하는거같은 생각에 결혼이 저에겐 두려운게되버렸어요ㅜㅜ 어떻하면좋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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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나의 삶에만 더 집중하기
#결혼
#부담
#내삶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대면하게 되면 다툼으로까지 이어지는군요. 결혼에 대한 생각도 편치 않고 지금의 여건을 따져봐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여겨지시네요. 그런 가운데 계속되는 부모님의 압박으로 인해 화도 나고 점점 더 결혼에 대해 반감만이 드는 상황이시네요.
🔎 원인 분석
삶의 모든 과정이 그러하겠지만 어떤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그 결과가 마침표를 의미하지는 않지요. 학교를 졸업해도 그다음 상급 학교로 이어지고 졸업을 해도 취업이라는 또다른 과정을 앞두게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결혼 역시 그런 삶의 과정이기에 어느 시점이 되었다고 그냥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후의 또 다른 책임까지 맡아지기에 참 신중히 생각하고 선택해야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부모님 세대에서는 그 부분이 자녀의 몫이고 그래서 지켜보며 그 선택을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시각보다는 아직은 자신들의 과업처럼 여기시는 경우가 꽤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결혼에 대해 노력하지 않는 듯 보이면 그것을 본인들이 해야할 일을 못 해낸 것처럼 불안하게 느끼시고 그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자녀와 갈등이 됨에도 계속해서 경계를 침범해오시는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우선 결혼에 대해 마카님이 가지고 계신 이미지들이 꽤나 현실적인 면이라 느껴지기도 했어요. 아마도 그 이미지들은 주변의 실제적인 관계에서 오는 것들이지 않을까 그리고 상당수는 어쩌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님에게 온 것들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보았어요. 결혼으로 관계가 확장되고 그로 인해 책임감과 희생도 따르겠지만 그것들을 감수할 만큼의 안정된 생활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결혼은 무척이나 무거운 부담으로만 느껴질 거에요. 더군다나 지금 마카님의 커리어가 한창 발전되고 확장되는 과정 중에 있기에 여기에 우선 에너지를 쏟고 집중하고 싶은 마음도 크실 것 같구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결혼이 부모님의 불안을 자극하는 요소인만큼 결혼에 대한 마카님의 생각을 전하는 것은 부모님의 불안을 더 크게 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그나마 대면이 아닌 톡으로만 대화하신다니 감정적으로는 좀 거리를 두고 계시는 것 같구요. 여성의 경우 결혼에 임신도 고려되는 면이 있다보니 그런 시기와도 부모님의 불안이 맞물린 부분이 있을 듯해요. 이럴 경우 어느 정도 시기를 넘게 되면 좀 가라앉으실 수 있으나 그때까지는 갈등이 지속될 수 있음을 예상하셔야할 듯해요. 그 과정에서 마카님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부모님의 표현들이 마카님을 무시하려는 의도보다 본인들의 불안 때문에 그러실 수 있다는 것, 부모님 세대에서는 결혼이 자신들의 과업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을 떠올려보셨으면 합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기시면 ‘두분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표본을 보여주신다면 저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오늘 두분 데이트 하시고 인증사진 좀 보내주세요~’라고 부모님 두분의 삶에 좀더 집중하실 것을 우회적으로 돌려 표현도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부모님과의 갈등요인 외에 마카님이 결혼을 떠올리실 때 드는 두려움이나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감정을 먼저 다루는 것이 마카님이 원하는 삶에 에너지가 집중되도록 도울 수 있을 거에요. 그 과정에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도 찾아주세요. 그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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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0111
· 3년 전
내 인생 내 행복이 우선이 되어야지요~ 전 그냥 혼자살겠다 선언했어요. 저도 능력도 없고 나이도 동갑인지라 ㅋㅋㅋ 뭔가 동질감에 댓글 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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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8282
· 3년 전
현실적인 부분도 있단 생각이 들지만 너무 본인의 부정적인 생각에 의해 본인이 결혼하기 싫은 이유를 만들어 둔 것 같아요. 결혼이라는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함께하기 위함이지 가사 노동을 당하고 아이를 기르기 위해 이용당하는게 아니에요. 주변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가요? 결혼에 대한 이미지가 왜 부정적이게 됐을까요? 님이 가족들과 트러블이 나오는게 억지로 결혼을 강요하고 선을 보라고 하는거로 인해서라 하는데 꼭 결혼이 나쁜건 아닙니다. 님은 아직 결혼도 안했고 시집이 어떨지도 모르는데 벌써 이용당할 생각에 두려워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본인이 만들어 둔 결혼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ㅜ 그런 생각이 강하면 자칫하다간 님에게 좋은사람이 생겼을 때 결혼에 대한 본인이 맞춰놓은 이미지로 헤어지게 될 수 있는데 그건 걱정 안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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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bbbcccc
· 3년 전
저랑 동갑이시고 마인드도 비슷하시네요 ㅎ 전 마이웨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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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vmfh97 (글쓴이)
· 3년 전
@HEE8282 실제로 제주변(가족,친인척,친구) 모두 결혼으로인해 안좋은 모습들을 직접보고 듣고 해서 한번도 긍정적인 모습을***못햇던건 맞아요ㅜㅜ 말씀하신대로 정말좋은 인연놓치지않기위해 노력할방법을 찾아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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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kal1
· 3년 전
결혼 안하셔도되요 ^^ 결혼의진짜의미가 사랑하는사람 만나서 행복하게사는거라고 전 생각하는데 님이 불안하고 생각이없으신데^^ 결혼은 의무가 아닙니다 저도41살인데 결혼은 잘모르겠습니다^^;;; 연애만하다 마음이맞고 진짜 이사람이다 생각이들면 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혼자살조뭐^^ 전 가족도없고 어릴때부터 혼자이지만 가족의압박은 이해를 잘못하지만 이건압니다 한번사는세상 다른사람눈치많이 ***말고 정말 다른사람피해안주면 나하고싶은대로살자^^ 힘내세요 님인생입니다 누가 대신살아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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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vely
· 3년 전
34살인데 너무 공감돼요... ㅠ_ㅠ 전 그래서 독립했습니다! 독입하니 조금 나아지는데 미래문제가 출산나이도 있고 하니 가장 고민돼요 막상 결혼하는 친구들보면 요즘 시댁살이는 없다고 하던데 ㄷㄷ 진짜 속내를 알려주는건지도 모르겠고 아가들보면 너어무너무 예뻐서 낳고싶어요.. 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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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8282
· 3년 전
주변에서 좋은 모습을 보질 못했다면 더욱 부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은 이해가 가요ㅎㅎ 그렇지만 내가 주변처럼 될 것 같다는 불안은 되려 나를 가두고 이유만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고생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사정이 있는거고 결혼 전에 상대 부모님들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따지는게 많아져서 저도 걱정은 되네요ㅠㅠ 결혼 빨리하고 싶었지만 따라주질 않네요.. 뭐든 의심하고 불안해하면 끝이 없고 주변이 너무 부정적인 결혼생활과 푸념만 한다면 그분들과 잠시 거리를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분들도 만나보세요~ 양쪽의 의견을 다 듣고서도 난 결혼 절대 안해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단순히 긍정적인 면을 못보고 믿을 수 없어서 결혼에 부정적이라면 다른면도 보고 난 뒤에 다시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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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furubwna
· 3년 전
저는 아직도 결혼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결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 경제공동체 및 상호간법적보호자로 역할할 수 있는 상대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사랑해서 같이 살고싶음 동거해도되고 동거해서 애낳고 살아도 되는건데 굳이 사랑해서 결혼? 잘 모르겠어요. 그냥 독립하고 싶은데 돈 부족해서 법적테두리안에 보호받으며 경제적으로 협업하고싶거나 아님 늙어서 병들고 아프고 외롭기 싫고 고독사가 무섭고 또 병원가야할 때 필요한 보호자 1인 필요하다 싶음 하는게 결혼이라는 제도 같단 생각...? 결혼으로 족쇄채운다고 더 사랑해지는 것도 아니고 안한다고 덜 사랑해지는 것도 아니고. 책임과 의무만 늘어나죠. 당연히 나 또한 내가 한 만큼에 대해 법적기준아래 보상을 받을 수 있기도하고요 걍 일종의 법적계약관계라고 생각들어요. 그래도 한편으론 사랑하니깐 그만큼의 책임과 의무를 므상대룰 위햐 감수하겠다라는 마인드로 결혼하는 거겠죠 아마? 최소한 진짜 내편될 수 있는 사람이랑 그리고 나도 진짜 그사람편 될 수 있겠다 싶음 결혼해야죠. 그런 사람 없으면 안하눈게 낫죠 괜히 혹단 꼴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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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es113
· 3년 전
결혼 굳이 해야하나요? 부모님이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고, 대신 애기 낳아주는거 아니고, 대신 애 키우며 일해주며 시댁에 잘해주는거 아니에요. 님이 해야해요. 애기가 이뻐보이지도 않고 낳고싶지도 않고 결혼하기도 싫은데 왜 해야하나요? 불행하기만 할거에요. 본인이 간절히 원할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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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73
· 3년 전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 나 하나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누굴 챙기면서 잘 해나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하고, 그래도 좋은 사람과 함께 가정을 꾸리는 것도 나름의 행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주위 사람들은 쉽게 가는 것 같은데 저는 결혼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