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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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제가 예민한가요?
제가 사는곳 교통이 불편해서 친정갔다가 부모님이 집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시어머니가 부모님이 엄청 널 사랑하시나보다 빨리 운전 배워야지? 신혼집 와보시곤 뭘 처음부터 이렇게 다 갖춰 놓고 산데? 그러면서 서랍 다 열어보시네요 참고로 양쪽집안 돈한푼 안들이고 마련한거에요 운전문제는 제가 듣기엔 우리아들 불편하게 왜 부모님을 집에 자꾸 들이니라고 들리고 서랍열어보는건 너 얼마나 잘 정리했나보자 라고 느껴져요 제가 꼬인거 맞죠?
속상해짜증나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9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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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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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라고 느껴져요 제가 꼬인거 맞죠?
#속상해 #짜증나#피해의식#꼬임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 입니다. 님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님은 결혼하고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시어머니가 말하는 내용에 자신이 민감하다고 느끼고, 이런 자신이 꼬였나? 하고 의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어머니는 운전해서 친청 어머니가 집에 데려다 준 것과 님 집에 와서 서랍을 열어보고 말하는 것에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리 문화에서 시댁과의 관계는 대체로 편하지 않고 불편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며느리가 시댁, 특히 시어머니 말에 민감한 반응을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시어머니 말에 님이 예민해지고, 다시 생각해서 반응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시댁 말에 반응하는 정도가 문제이지, 그 자체는 아닙니다. 민감한 반응을 조절하면 되는 것이지 불편한 것 까지 님의 잘못된 반응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님께서 덜 민감해려면 시어머니가 말하는 것에 문자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님의 판단을 시어머니의 말에 보태지 않고 지나가면 설사 시어머니가 나를 꼬개 보더라도 시어머니가 원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시어머니는 님을 조정하거나, 멸시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시어머니의 말도 힘을 얻을 수 없습니다. 자기가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리 남이 어떤 평가를 하더라도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님이 생각하고 님께서 편한 방법을 찾아서 사용하면 좀 더 쉽게 사람의 말을 건너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연습이 필요합니다.
결혼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시댁과 시어머니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사실입니다. 제가 부부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이제 힘은 시모가 가지는게 아니라, 며느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의심이 된다면 부부 싸움을 하면 먼저 걱정하는 것이 시어머니입니다. 이혼당한 아들이 생기면 다시 아들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에 대한 불안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걸 감추고 힘이 있게 보입니다. 속지 않으시면 됩니다. 힘은 시어머니와 시누이, 시아버지에게 있는게 아니라, 님에게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casal
일 년 전
꼬인거라고 하기에는 충분히 불편할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들에게 돈 하나 안 빌리고 산 가구들을 그렇게 말씀 하시고 왜 서랍까지 열어서 확인까지 하시는걸까요.. 운전도 딸이니까 데려다주고 그럴 수도 있는거지.. 빨리 운전 배워야지? 이렇게 말씀 하시면 태워주신 부모님도 타고 온 마카님도 뭐가 돼요..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casal 남편한테 말했더니 운전빨리 배우라고 그러는거고 다 갖춰 놓고 사는거냐 이거에 대해서는 큰 돈 들어가니까 걱정되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무슨 침대도 사고 ... 이러셨거든요 침대가 기본인거 같은데 둘다바닥에서 못자거든요 에휴 제마음 이해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casal
일 년 전
침대는 요즘 기본이죠.. 운전을 빨리 배우라고 그렇게 부담과 눈치를..ㅠㅠㅠ 마카님 화이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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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casal 고마워요!!
Cachyper1
일 년 전
아니요.. 진짜 꼽주네요 제눈에도 잘보이네요 너가 알아서 운전해야지 이걸 돌려서 쳐말하네요 남이 며느리되는 순간 만만하게 본다는게 이런거네요.. ㅋㅋ 저같으면 절대 가만히안있음
Cachyper1
일 년 전
침대 사든지말든지 남이 어찌살든말든 간섭질하는게 글에서도 그렇고 갑질오지게 하네요 보는 내가 다 열뻗치네요
noella130
일 년 전
다 갖추고 살면 갖추고 산다고 뭐라 하시고.. 없으면 앖다고 뭐라하실거 같은데..!ㅎㅎ 운전을 배우는 것도 나의 의지, 갖추고 사는 것도 나의 의지 아닌가요? 문제가 될만한 일은 아닌거 같은데 기분 나쁘셨을거 같아요!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noella130 전화와서 카드값많이 나왔을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 하시는데 항상 먼저 말을 내뱉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사과를 하시네요 크게 생각안하려고 해요 간혹 가다 한번씩 보는거라
noella130
일 년 전
에구 사과받아야 할 사람은 나인데, 며느리라 조금은 자존심이 상하나봐요..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사과를 아예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돌려돌려 사과하시는 분이니 정말 다행이에요 :)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래요!
janekimha11
일 년 전
@Cachyper1 삐뚤삐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