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불안하게 하던 고민을 상담을 받고 치유하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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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를 불안하게 하던 고민을 상담을 받고 치유하면서 벗어났는데요, 이젠 불안해하며 낭비한 시간이 아까워서 미치겠어요. 앞으로 바꿀 수 있는게 안보이고 내가 잃은 것, 바꿀 수 없는 것만 보이고 거기에만 집착해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다시 돌아올 수 없는 현재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후회 없이 추억들과 하고싶은 걸로 꽉꽉 채우며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싶었어요. 근데 불안때문에 일상생활도 못하고 고등학교 3년을 날리고 성인이 됐어요.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고 꿈이 있는데 나아갈 수 없었고 추억도 쌓을 수 없었어요. 제가 인생을 이끌어간게 아니라 인생이 나를 질질 끌고간 것처럼 살았어요. 이 시간들이 너무너무 마음에 안들고 싫고 내 인생에 이런 시기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견딜 수가 없어요. 그 시절을 잃어버린 고통이 너무 커요. 완벽하고 싶었는데 평범하게 조차 못지냈어요. 잊지 못할 추억은 커녕 평범한 좋은 기억들도 얼마 없어요. 뭘해도 늦어버리게 된 이 오점이, 인생 전체를 미워하게 될 정도로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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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la130
· 3년 전
불안하게 하던 고민을 치유하고 벗어났다니 벌써 엄청난 추억이 생긴거 아닐까요? 제가 드는 의문은 과연 내가 아는 사람중에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아니더라고요. 내가 남을 볼때는 좋은 점만 보려하면서 나을 볼때는 단점만 보려 하더라구요. 나는 내가 제일 좋은데 나는 왜 그럴까? 제대로 들여다 보지 않았더라고요. 저도 나름 좋은 사람인데, 아직 안 늦었어요! 이제부터 하고싶은거, 추억쌓기 하면 되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