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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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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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사귄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랑 점점 친해지고 다른 친구랑 셋이서 엄청 친해지면서 단짝이 됐고요. 그 친구랑 처음 친해지면서 그 친구가 좀 많이 독립적이라 해야되나? 자기 할 일은 자기가 해야하는 게 무조건적이고 친구사이에도 선이 분명하게 그어서 초반에 다른 친구랑 걔는 너무 개인주의적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점점 그런 건 덜해져서 나중에는 항상 당당하고 말도 재미있게하고 예쁘고 책임감 있어보여서 오히려 닮고 싶어지더라고요. 물론 1년에 한번씩은 서로 크게 싸우기도 하고 그 얘가 말을 거칠게 해서 미울 때도 있었지만 좋아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들어온 뒤로 그 얘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서 친구도 많이 생기고 옆 반이지만 반도 달라서 점점 자기 반 친구들끼리만 놀게되고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학기 초에 한 번 크게 싸우고 화해한 뒤로 종종 연락하기도 하지만 그 얘가 다른 친구랑 친해지고 놀러다니는 모습을 보면 '나도 내 친구들이랑 놀러다니잖아'라고 생각해도 서운하고 워낙 친구가 많다보니까 저는 그냥 친구1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하는 마음도 들고 그 얘가 좋으면서도 잘 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이 들고 자꾸 열등감을 느끼게 되서 우울해져요. 어쩌면 좋을까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안 그러는데 유독 이 친구한테만 그런 감정이 드네요...(친구가 다른 친구랑 있으면 질투심 느끼는 건 다른 친구들한테도 느끼긴해요.)
부끄러워답답해실망이야혼란스러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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