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bbkb12·3년 전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자마자부터 왕따를 당했거든요 아마 그때부터 상처가 컸던거 같아요 그 가해자 친구는 제가 다 들리는 자리에서 "야 너 쟤랑 놀지마" 이런식으로 얘기했었고 지금도 똑똑히 기억나요 그리고는 이 사건은 어떻게 잘 해결됐다고 보면 될꺼같네요 그리고 현재는 고등학교 2학년 18살입니다, 제가 워낙 공부를 못했어서 고등학교를 시골에 있는 일진학교라고 유명한데를 들어갔었어요..1학년때 저희 반은 일진들만 모여있었구요 그 아이들은 제가 만만해보였는지 자꾸 정신적으로 피해를 줬어요 이런식으로요 제 이름을 불렀다가 욕하고, 뒤에서 욕하고 쳐다봤다는 이유로 뒤에서 욕을했어요 앞에서 틱톡을 찍고있고 전 앞자리였구요 친구도 같은 반이 아니였고요 그래서 그냥 앞만 본건데.. 그래도 1학년때 친구가 생겨서 어떻게든 버텨서 2학년이 됐어요 하지만 2학년때도 또한 일진이 많은 반이 걸렸죠 최악이였어요 제 친구들이 없을때만 골라서 저에게 이런식으로 정신적 피해를 줬어요 저의 이름을 여러번 불렀고 제가 쳐다보면 다른 애가 "야 쟤 또 쌤한테 일러 그만해 ㅋㅋ" 이러고 제 이름 부른 애는 욕을했고요 저는 결국 못 버티고 현재는 자퇴를 했어요 결국 피해자인 저는 우울증도 살짝있고 불안증도 조금 있다고 신경정신과에서 들었고요 제가 생각하기엔 저는 우울증이 맞는거 같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우울하고 미칠꺼같고 죽고싶고 살아봤자 똑같을텐데 왜 사는가싶고..자살하고싶은데 또 결국은 무서워서 포기하고 이런 지옥같은 나날이 계속된다면 저는 못 버틸꺼같아요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거의 매일 울고 혼자 아파해요 이젠 사람들을 잘 못 믿겠어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왜 피해자인 제가 자퇴를하고 우울해야하고 불안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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