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분반인 학교를 재학중인 고2 여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저는 분반인 학교를 재학중인 고2 여학생입니다. 학교에서 같이다니던 친구들이랑 멀어지고 반에서 혼자 다니는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혼자 다니는것도 눈치보이고 너무 외로워요. 같이 다니던 그룹이 제가 중간에 다른 친구한명이랑 같이 들어가서 총 9명이 되었는데 거기서 주도적인 친구가 제가 들어온 이후로부터 자신이 중심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명과 물타기를 해서 저를 내쫓았어요. 몇몇 아이들은 저한테 ‘넌 잘못없는데 편 못들어줘서 미안하다. 나는 원래 처음부터 애들과 다녔으니까 어쩔수 없다. 계속 반 친구로 지내자’ 라며 저한테 사과했습니다 . 제 잘못은 솔직히 그 누가 봐도 없지만 그저 중심인 친구가 잘 나가고 무섭다는 이유로 다들 떠나버렸고 학교에선 혼자가 되버렸어요. 혼자 밥먹고 혼자 이동수업하고 잘 다닐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너무 힘들어서 다른학교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울고 엄마앞에서도 엉엉 울었어요. 이런 아이들이랑 멀어진건 차라리 잘됐다 내 인연이 아닌가보다 싶다가도 혼자 어떻게 지내지 고민이 많이 되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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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ttubbi0619

· 3년 전

저는 중3인데 저도 인간관계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그래서 안 남길 수가 없었어요ㅠㅠ 정말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무리에 있다가 혼자 있는 것은 경험을 초등학교5학년때 .중1때 전학으로 좀 해보았는데 ㅠㅠ 너무 힘들어요ㅠㅠ 그래서 꼭 작은 말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인간관계방법이라고 인터넷.유튜브에 쳐도 고쳐지지 않아서 더 힘들었었는데ㅠㅠ congsil2님 제가 더 나이가 어려ㅠㅠ 위로가 안되실수도 있고 저랑 성격이 좀 다르셔서 안 적용되실 수도 있지만 일단 힘드시더라도 정말 싫더라도 ㅠㅠ 사실 지금의 저도 너무 안되서 화가 나는데ㅠㅠ 혼자라도 빛이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ㅠㅠ 그렇게 안하면 ㅠㅠ 안보이더라도 느껴지는 그친구들의 눈의 시선이 느껴져서ㅠㅠ 저도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이말에 어린저에게 많이 조금이라도 가졌던 희망에 스크래치가 나셨을 것 같은데ㅠㅠ😭😭😭 정말 죄송해요ㅠㅠ 그만큼 힘든삶을 사시고 계신 것 같아요ㅠㅠ 제가 조언을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ㅠㅠ 하지만 이말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느껴지실 수 있고 관련이 없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ㅠㅠ 혼자 계실 때 이말만은 기억해두셨으면 해요! 또 우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시는 작은 용기를 내딛으시면 이시기는 곧 지나갈 것이고 이 소중한 용기들이 모여 극복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그 울음을 참으려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글 남기시는 것 자체로도 내면이 강하고 성실하신 거예요!(이렇게 안하고 그냥 모든걸 회피해버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오늘 긴 글 남기시고 아픔을 겪으시느라 너무도 하루가 요즘이 차가웠죠? 괜찮아요! 언젠간 소중한 용기들이 모여 누군가를 위로해주 실 수 있으실 거예요! 혹시 또 해서 죄송하지만 제말이 너무 이상적이었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저도 아직 그문제가 어려운 사람이어서요! 이처럼 이문제는 모두가 어려워하는 것이니까 꼭 완전히 잘 혼자서 지내시지는 않아도 돼요! 그리고 힘들때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제가 답글은 달아드리고 싶네요! 따뜻한 햇살,곧 찾아올거예요! 차가웠던 하루 보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4시간동안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주는 것 같아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정말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제말이 너무 이상적인 것 같아 더 상처 받으실 수 도 있을 것 같아 더욱 죄송하네요ㅠㅠ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고 충분히 강하신분이예요! 오늘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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