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겉으로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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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u0111
·3년 전
학교에서는 겉으로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학교 때 친구들은 같은 학교에 있고 저는 기숙사형 학교에 재학중인데, 항상 그 친구들의 sns글을 볼 때마다 항상 즐거웠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다시 그 친구들이 있는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요즘 들어서 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거 같기도 해요..! 집에서는 부모님과의 말싸움 횟수가 늘면서 특히 엄마랑 대화할 때는 이제는 말이 잘 통하지 않는듯한 기분이어서 답답하고 정말 혼자 살고 싶을 정도로 답답해요.. 학교든 집이든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이 사업을 하시면서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저와 동생을 위해 노력하시고 계셔서 힘드시다는 것은 잘 알고 이해하지만, 때로는 저의 상황도 이해해주고 공감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단순히 제 생각일 뿐일까요..? 이런 이유 때문인지 요즘은 공부도 하기 싫고 집에도 학교에도 있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아무리 부모님이랑 사소한 얘기를 해봐도 계속 말싸움으로 이어져요.. 원래 고등학교 시기가 이렇게 다들 힘든건지 저만 힘든건지.. 정말 삶을 살아가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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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u5101
· 3년 전
저의 경우는 부모님이 휴학도 허락하시고 피부과 치료에 치아교정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하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네요. 이런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는 것같아서 계속 앓다가 마카님의 글을 보고 공감되서 이렇게 댓글을 다네요. 제가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