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드는 자살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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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드는 자살 생각
커피콩_레벨_아이콘aa09244
·2년 전
저는 현재 24살 여성이고 우울증은 전부터 앓고 있어 몇 번 정도 정신과 상담 및 약물을 처방 받았습니다. 기복이 있듯이 우울감이 심하게 고조되었다가 다시 아무렇지 않아지기도 하는 일상입니다. 우울감에 관해서는 이제 "아 또 이런 시기가 왔구나." 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참아 넘기곤 합니다. 우울감이 심할 땐 절망적이고 막연히 자살하고 싶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다만 최근 고민은 이것입니다. 전엔 막연히 죽고 싶단 생각만 할 뿐이고 그에 대한 방법을 강구하거나 실행 할 용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우울하지도, 절망적이지도 않은 순간에 끊임없이 자살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계획마저도 세웠습니다. 여행을 간다고 얘기한 후 며칠 정도 부엌이 딸린 방을 빌려 그 안에서 밖으로의 틈을 테이프로 막은 후 가스를 틀어두고 자는 것입니다. 그것도 제가 혹여나 순간적인 공포에 일을 중간에 그르칠것을 염려해 수면제를 처방 받아가야겠다고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이렇게 방법까지 상세히 생각해본 경우는 처음이라 얼마 전 제 상태를 인지하고 조금 놀랐습니다. 우울감이 온 상태도 아니었는데 일상 생활 도중 아무 감정도 없이 자살에 대해 상세히 계획하다니요. 제가 생각해도 제 상태가 이상한 것 같고 또한 침착한 상태에서 그런 계획을 세우니 자살하는게 고통스러울 것 같지도 않고 심지어 그렇게 무섭지도 않게 느껴집니다. 당장에 할 수 있을 것 같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정말 제가 이 방법을 실행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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