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고민인 팀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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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고민인 팀장
커피콩_레벨_아이콘joy89
·2년 전
40대 중반의 팀장입니다. 저는 가벼운 우울 상태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각할 때도 있었지만 조금씩 나아져 가끔 치료도 받고 관리하며 살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팀원(혹은 동료)들의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있어 조직과 일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년 사이 공황장애로 6개월 만에 퇴사한 팀원, 공황장애인 것 같은데 본인은 모른 채로 아프다며 퇴사한 팀원, 신체적 질병에 우울증이나 번아웃이 겹쳐 힘들어하는 팀원, 오랜 시간 앓아온 PTSD, 공황장애로 자살충동에까지 이른 팀원...등이 계속 있었습니다. (대부분 치료는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정신건강이 취약한 사람이고 환자/비환자 경계를 왔다갔다 한 경력이 길어, 이런 팀원들을 대하면 일단 안쓰럽고 착잡한 심경이 됩니다. 일을 바로 그만두게 할 수도 없고요. 저에게도 필요한 인력이고 또 이런 이유로 해고할 수도 없으니까요. 개별 상담도 해보았지만 무기력과 불만이 심해 해결이 안 되거나, 일까지 그만두었을 때의 좌절과 생활관리의 문제가 걱정되어 마냥 쉬는 게 답이 아니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팀의 상태 때문에 업무도 불안한 데다, 인간적인 괴로움이 점점 커져서 저의 상태도 점점 안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꼭 제 부하직원이 아니더라도 일을 같이 하는 동료들 중엔 인간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이들도 여럿인데 다들 크고 작은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본인의 노력, 그리고 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들을 대하는 제 마음부터 잘 다스려야 할 것 같은데요. 무엇이 중요한 걸까요?
답답해스트레스괴로워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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