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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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ursing
·3년 전
제 부모님은 이혼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제 밑으로는 동생 2명이 있구요 엄마는 아빠가 없을 때 항상 제게 말해요 네 아빠 싫다, 이혼하고 싶다, 차라리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 라고요. 그러면서 항상 이렇게 덧붙여요 너희가 있어서 이혼 못한다 라고요 그리고 항상 막내 동생 얘기를 해요 그 애한테 미안한게 너무 많다고 나중에 자기 죽으면 사랑 못 받아서 어쩌냐고 저는 그말에 항상 반박할 수 없었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부모님 옆에서 자고 먹고 놀고 안기고 장난치고 하는 동생인데, 항상 가지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가고 싶은거 다 손에 쥐는 동생인데 반박할 수가 없어요 어쩌면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제가 동생들의 손을 버릴거라는 걸 저도 알아서 일지도 몰라요 부모님이 이혼 하실까 항상 전전긍긍, 전에는 평범하게 오갔던 말들이 작년 부터 제 귀에 박혀서 이대로는 안되는데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하면서 불안에 떨고요 넉넉하게 벌어오시는 아빠의 월급에도 이정도로는 부족해 다들 음식을 줄이고 사치를 줄이고 가지고 싶어도 다 줄여야해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꿈도 꿔선 안돼 라고 외쳐요 하고 싶었던 꿈도 희미해져 가고 오직 내가 돈을 벌어서 이 가정에 도움을 줘야해 라며 지금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요 처음에는 내가 왜 이래야 하지 싶었는데 이제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복잡하고 세상이 돌아요 뭐가 맞고 틀린지 사리분별도 안가고요 완전히 이성을 놓아버린 거 같아요
괴로워혼란스러워정신우울해무서워스트레스공허해동생스트레스받아가정질투나걱정돼의욕없음우울생활가족답답해무기력해힘들다슬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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