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어 죽고 싶지 않은데 죽고 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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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어 죽고 싶지 않은데 죽고 싶어 진짜 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아 너무 외롭고 힘들어 주위에는 불행배틀하는 사람들만 있고 진심으로 다독이지 않아 공감이란 게 가능하지 않다고 믿고싶지 않은데 이젠 정말 헷갈려 내가 정말 힘든 척 하는 건지 아니면 남들이 네가 힘든 척 하는거야 라고 해서 더 힘든 게 맞는건지 애초에 왜 내가 힘든 걸 남이 판단하는 걸까 네가 나도 아니면서 왜 너는 내가 나약하다고 말해 관두고 싶다고 말했잖아 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건데 내가 당신 인생의 짐이 될까봐? 내가 평생 당신한테 빌어먹고 살까봐 무서워서 그래? 왜 내가 힘들다는 말은 메아리로 돌아오는건데 항상 힘든 건 다 내 잘못이지? 나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어 나도 이렇게 힘들고 싶지 않다고 당신도 힘들다고 내가 죄지어서 너한테 자꾸 힘들다는 말 듣고 사나 싶다는 말 들었을 때 내가 미안했어 내가 당신 죄가 되어서 정말 미안해 나도 이런 내가 싫어 정말 자랑스럽고 싶었는데 잘 안 되더라 사랑하는 사람이 나한테 그러니까 그냥 내가 나가 죽어야되나 싶기도 하고 또 당신이 뭔데 나를 그렇게 보냐고 화도 나더라 나는 이제 당신 별로 안사랑해 내가 당신의 죄로 태어났다고 표현받았는데 내가 어떻게 더이상 당신을 믿고 사랑하고 따르겠어 그리고 꿈 깨라고 얘기하는데 나 절대 꿈 안 깰거야 당신이나 꿈깨 나는 ***가 되도 당신한테서 빌어먹고 살지 않을거야 당신이 뭔데 내 꿈을 깨라 마라야 거지가 되어서 빌어먹고 살아도 당신한테 밥 달라고 문두드리는 일은 없을거야 평생 기억하게 될거야 어떤 의도에서든 나한테 그런 말 하면 안됐어
답답해화나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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