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고 싶은 신입사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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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 싶은 신입사원
커피콩_레벨_아이콘Sosososososoit
·2년 전
두 번의 직장생활을 했었습니다. 6개월과 1개월 이었는데 지금은 퇴사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퇴사하면서 두 곳 모두 직속상사가 제게 '너를 키우고 싶었는데...' 이런 말을 했습니다,,, (두 분 다 임원급 입니다. ) 이런 말은 그냥 하는 말이겠죠,,,? 그분들은 저를 오래 본 것도 아니고 제가 특출나게 일을 잘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무슨 업무를 해야할지 방황만 했습니다. 제가 아동으로 10년동안 다닌 아동센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돌봄교사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 아동센터에서는 저를 너무 좋게 봐주시고 계시고 10년동안 봐왔기 때문에 그런 권유를 해주셨지만 짧게 본 회사가 하는 말들은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겠죠? 맘먹고 힘들게 퇴사 얘기 꺼냈는데 이런 말 듣고 조금 흔들리는 제가 참... 강단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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